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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북한학과」신설 남북동질화 노력을』…대교협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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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북한학과」신설 남북동질화 노력을』…대교협세미나

입력 1996-10-18 22:08수정 2009-09-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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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평화통일교육연구위원회는 18일 오후2시 대전 유성호텔 대 회의실에서 「대학의 통일대비 교육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체계적인 통일교 육의 틀을 모색했다. 지난 8월 한총련 사태와 최근의 무장간첩 침투사건 등과 관련, 대학에서도 통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는 각 대학 총학장 1백여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金錫友통일원차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준비없는 통일은 안정과 번영이 아니 라 심각한 사회적 갈등과 혼란만 야기할 것』이라며 『민족의 내면적인 통합을 위한 통일대비교육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閔丙天서경대총장은 「대학에서의 통일대비 교육방안과 대책」이라는 주제발표에 서 『외국관련 학과는 설치하면서 북한학과 설치에 소홀한 것은 국가정책의 큰 오류 』라고 지적하고 『북한학과는 물론 석사 박사과정을 개설해 전문적 인재를 양성하 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朴康壽배재대총장은 통일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토론과 연구 발표식 수업 △학생 교수 학부모가 참여하는 통일관련 세미나 개최 △월남한 북한 주민 초청 토론회 개최 △통일원 안기부 경찰서 언론계와의 협력강화 및 자료교환 △영상매체 등을 이용한 간접경험의 기회 확대 △정부와 기업이 후원하는 구 공산 권 국가 견학 등을 제안했다. 또 朴容憲서울대교수는 「남북한 대학교육 내용의 동질성과 이질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퉁일 후 사회통합과 교육통합을 위해 남북한간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동 질화 과제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천적 과제로 △남북한 대학교육 이질화 현상 분석 검토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의 이질화 극복방안 모색 △북한지역 대학생 대상의 과도기적 재사회화 교육프 로그램 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朴弘서강대총장은 『요즘 대학에는 퇴폐와 향락을특징으로 하는저질자본주의와 김일성 주체사상을 맹종하는 저질공산주의가 공존하고 있다』며 『통일교육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우나정신적으로 허약한 젊은이들에게 사상적 항 체를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李珍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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