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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속 화학물질 癌발생 직접원인』…美의학자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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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속 화학물질 癌발생 직접원인』…美의학자 규명

입력 1996-10-18 22:06수정 2009-09-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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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李圭敏특파원」 인체내 유전자를 공격해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담배연기속의 화학물질이 미국 의학자들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분리, 규명돼 담배가 암발생 의 직접적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담배와 암발생간에 명확한 연관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허용되던 미국의 공공장소내 흡연이나 담 배회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 등이 모두 이 연구결과의 영향을 받게 돼 사회적 파문이 클 것이라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내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과학전문 학술지 「저널 사이언스」는 19일자 최신호에서 담배연기속의 벤조 파이렌계열 BPDE라는 물질이 사람 몸속에서 암세포증식을 억제 하는 P53 유전자를 공격해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유전자가 손상되면 암세포가 급속히 불어나면서 각종 악성 종양이 발생하게 된다. 담배와 폐암간의 연관성이 이번처럼 직접적이고 명백한 증거가 발견된 것은 처음있 는 일이다. 이같은 사실을 규명해 낸 텍사스의대 연구진은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폐암환자의 폐조직에서 BPDE가 유전자를 공격해 암세포를 증식시킨 흔적을 명백하게 밝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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