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생활]소-돼지 부위별 명칭 알아 둡시다

  • 입력 1996년 10월 18일 22시 05분


「曺炳來기자」 소와 돼지의 부위는 지방마다 달리 관습적으로 불러오던 명칭이 있 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 지난 92년 농림부가 쇠고기 10개, 돼지고기 7개부위의 명칭을 통일했으나 아직 일부 정육점 식당 요리책 등에서는 같은 부위를 두고 서로 다른 이름을 쓰기도 한다. 부위별로 맛과 육질 가격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표준명칭과 특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다만 세부부위는 여전히 관습대로 부르고 있다. 「소」 ▼안심〓쇠고기중 가장 연하며 가장 비싸다.주로 스테이크나 로스구이로 이용된다 . 안심중 가장 붉은 부위는 제비추리이며 더 비싸다. ▼등심〓안심 다음으로 비싸다. 등마루쪽 고기를 덮개살이라고 한다. 구이용. ▼채끝〓등뼈의 끝부분과 꼬리뼈가 시작되는 부분의 단일 근육이며 치맛살을 포함 하고 있다. 로스구이 불고기용. 등심과의 사이부분을 토시살이라고 한다. ▼갈비〓채끝과 함께 등심 다음으로 비싸다. 구이 찜 국거리용. 갈비 안쪽살을 안 창살이라고 한다. ▼목심〓머리쪽을 목살, 등심쪽을 어깨등심이라고 한다. 구이 불고기용. ▼우둔〓홍두깨살과 중치살이 우둔의 일부분이다. 산적 장조림 육포 불고기용. ▼설도〓보습살 설낏 도가니살로 나뉜다. 산적 장조림 육포용. ▼사태〓허벅지부분으로 육회 찜 국거리용. 졸깃한 부분을 아롱사태라고 한다. 「돼지」 목심 삼겹살 안심 등심 갈비 뒷다리 앞다리 등 7개부위로 나누며 가격은 목심이 가장 비싸고 순서대로 가격이 떨어지며 앞다리가 가장 싸다. 등심 안심 갈비 사이에 있는 갈매기살과 목심에 있는 목강경살은 관습적으로 나눈 세부부위로 목심보다 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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