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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공위성서 품종 개량한 「우주볍씨」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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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공위성서 품종 개량한 「우주볍씨」개발

입력 1996-10-17 10:49수정 2009-09-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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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聖塡기자」 중국이 「우주(宇宙)볍씨」를 이용, 식량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15일 우주에서 품종개량한 볍씨가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면에서 2 0%나 많은 사실을 과학자들이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우주공간의 인공 위성에서 품종개량된 쌀과 피망이 현재 흑룡강성(黑龍江省)지역에서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슈퍼쌀」은 지상의 재배조건과 완전히 다른 우주의 중력과 온도 일 조량 속에서 품종개량 돼 다른 어떤 종자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우주 공간을 활용하는 이 프로그램을 다른 곡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중국이 곡물증산용 우주프로그램에 골몰하고 있는 것은 갈수록 식량난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미 지난 94∼95 회계연도에 1천5백만t의 곡물을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수입, 세계 제2의 곡물수입국이 됐다. 서방의 경제예측기관들은 중국의 곡물수입량이 금세기말엔 연간 4천만t에 달할 것 으로 보고 있다. 80년대 중반까지 식량수출 대국임을 자부해온 중국이 최대의 곡물 수입국으로 전락한 것이다. 중국정부에 따르면 인구(지난해 2월 현재 12억명)는 전세계의 20%를 넘고 있으나 농지면적은 전세계 농지의 7%에 불과하다. 또 농지면적은 93년말 1억1천72만㏊였으 나 공장과 도로부지 전환 및 오염 등으로 그동안 85만㏊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5년동안 농민 1천5백만명이 대도시로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월드워치연구소는 중국의 경우 인구가 오는 2030년경엔 16억명으로 증가하 는 반면 식량자급률은 40%선에 그쳐 식량위기가 전세계에 파급될 것이라고 전망하기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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