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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조계현-정민태 「강철어깨」 명예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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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조계현-정민태 「강철어깨」 명예대결

입력 1996-10-17 10:38수정 2009-09-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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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淳剛기자」 어떤 위기에서도 과감한 정면승부로 오히려 상대타자의 가슴을 쓸어 내리게 하는 「강심장」 해태 조계현(32). 빠른 공을 휙휙 뿌려대며 상대타자의 방망이를 꼼짝도 못하게 하는 「정통파 강속 구」 현대 정민태(26). 한국시리즈에서 팀의 마운드를 짊어지고 나갈 두 에이스가 서해안을 오가며 강철어깨를 겨룬다. 조계현은 페넌트레이스막판 다소 힘이 부쳐 부진했으나 한국시리즈에 대비한 합숙 훈련에서 「몸만들기」에 성공, 자신의 어깨로 우승을 이끌어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팀의 합숙훈련중 가진 두차례 청백전에서 5이닝동안 안타 두개와 4구 한개만을 내 주며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합숙훈련을 끝낸 직후 감기를 앓은 게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시리즈개막 때에는 거뜬히 일어날 수 있을 정도라는 것. 조계현은 올 페넌트레이스에서 지난 5월16일부터 석달동안 12연승을 내달리며 팀 이 1위를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페넌트레이스에서 방어율 2위(2.07), 다승 3위(16승), 승률 3위(0.696)의 화 려한 성적을 남겼다. 정민태는 다승 6위(15승)와 방어율 5위(2.44)로 기록상으로는 조계현보다 다소 뒤 지지만 팀의 에이스로는 손색이 없다. 정민태는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1세이브를 올린 뒤 쌍방울과의 플레이오 프에선 마지막 5차전에서 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조계현이 여유있게 에너지를 재충전할 때 마운드에서 어깨힘을 뺀것이 부담이지만 반면 실전감각을 잃지 않았다는 점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조계현은 올시즌 현대전에 세차레 등판, 1승2패를 기록했다. 21과 3분의2이닝동안 20안타(홈런 1개)를 맞고 4실점(3자책), 방어율은 1.25. 4사구는 3개만 내주는 수 준급의 제구력을 과시했고 삼진은 14개를 잡아냈다. 정민태는 해태전에 여섯번 나와 2승4패. 45와 3분의1이닝을 던져 28안타(홈런 1개 )를 허용, 10실점(9자책), 1.79의 방어율을 보였다. 4사구는 13개를 내주었고 탈삼 진은 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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