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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상 초유의 풍경…의장도 ‘마스크’쓰고 본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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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상 초유의 풍경…의장도 ‘마스크’쓰고 본회의 진행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2-26 17:18수정 2020-0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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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임시 폐쇄됐던 국회가 재개방된 26일, 본회의장에서는 재석 의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안을 표결하는 사상 초유의 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등 출입문에는 열감지기 카메라를 설치됐다. 국회 방호과는 출입객들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했다. 국회의원과 여야 지도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체온이 다소 높게 나타나 세 차례의 재측정 끝에 의무실에서 재검을 받기도 했다. 의무실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

오후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앞서 지난 20일 대구 수성갑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김부겸 의원만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본회의장에 참석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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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 폐회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고 의사진행을 이어갔다. 한 의원은 단상에 나와 마스크를 쓴 채로 발언하다 답답한지 마스크를 턱에 반쯤 걸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국회는 본청 후면 안내실과 의원회관 전면 안내실, 도서관 일반인 출입구, 헌정기념관 현관, 소통관 앞에 의심증상자를 격리할 수 있는 별도의 천막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본관 출입구 중 남문과 동문은 폐쇄했고, 일부만 개방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토론회 참석자가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국회는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까지 소통관을 제외한 국회 내 건물을 전면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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