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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진 정도 맞아줘야 스릴’…폭발 위험에도 화산 관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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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진 정도 맞아줘야 스릴’…폭발 위험에도 화산 관광 인기

뉴스1입력 2019-12-12 15:09수정 2019-1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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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질랜드에서 분화구 관광을 즐기던 관광객들이 수십명 숨지거나 다쳤음에도 화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릴을 찾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일본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이르기까지 활화산이 있는 곳에 관광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몇몇은 최근 폭발했지만 그 이유 때문에 더욱 이들 화산지역이 인기 있어진 듯 하다고 분석했다.

여행 저널리스트인 사이먼 칼더는 “화산에 가까이 가는 것은 쉼없는 지구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지구) 판이 부딪쳐 생기는 땅껍질의 균열로 인해 펄펄 끓는 압력이 분출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구의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보상과 함께 여러가지 위험도 동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위험에는) 이산화황과 다른 유독성 화산 가스, 분출되는 화산 물질, 흘러나오는 용암, 그리고 산불·산사태·해안 지역의 쓰나미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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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세계 각국의 인기 활화산들이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상황인지 설명했다. BBC는 인도네시아에서 아궁산, 바투르산, 란자니산, 브로모산 등이 인기있다고 꼽았다.

이탈리아는 에트나화산이 활동중이지만 관광객들은 화산 중 가장 높은 지점인 2920미터(m)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폼페이 최후의’날‘로 알려진 베수비오산은 고대 유적지를 보러 매년 200만명이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가장 상징적인 화산은 후지산으로, 18세기에 마지막으로 폭발했다. 아사마산, 시라네산, 아소산, 온타케산 등도 유명 화산이며 이중 몇 개는 최근 수년 사이 폭발해 인명피해를 내기도 했다.

콩고의 나라공고산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으로 명명한 산이다. 한 여행 가이드는 “우리는 이 화산을 나라공고 장군이라고 부른다”면서 “그가 나오면 모두가 도망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처럼 위험한 산임에도 겁없는 여행자들이 돈만 내면 지역 여행사를 통해 산을 오를 수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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