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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의 잡학사진]균열문제 ‘보잉 737’…우리 軍 항공기는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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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의 잡학사진]균열문제 ‘보잉 737’…우리 軍 항공기는 괜찮나?

원대연 기자 입력 2019-11-18 17:37수정 2019-1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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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랙이슈가 발생한 보잉 737 NG. 사진출처 보잉
“요즘 ‘보잉737’에 균열이 생겨서 비행 중단 됐다고 하던데…. 그럼 우리 공군에서 쓰고 있는 ‘피스아이(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괜찮나요?”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학생 큰아들이 질문을 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밀덕’ 중학생의 문제 제기에 궁금증이 생겨 폭풍검색을 시작했다.

737은 미국의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이 만든 베스트셀러다. 전 세계에서 3~5초마다 이착륙하는 여객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1968년에 첫 상업 운항을 시작해 2018년 4세대형인 ‘MAX’ 시리즈를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생산되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항공기 모델이다. 국내 저가 항공사에서 대부분 운용하고 있다.



굳건한 믿음을 주던 737이 최근 수난을 겪고 있다. 4세대 버전인 MAX 시리즈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2건의 추락사고를 일으켜 세계 다수의 국가에서 운항이 중지되었는가 하면 3세대 버전인 ‘NG(Next Generation)’ 시리즈도 비행 횟수 3만 회 이상의 항공기 중 다수에서 균열이 발견된 것이다. NG 시리즈는 737-600,700,800,900등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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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토부에서 국내 민항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점검에서도 100대 중 13대에 결함이 발견되어 운항이 중지됐고 3만 회 미만 운항 항공기에 대해서도 점검 중이다.
이륙준비하는 E-737 피스아이.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E-737 피스아이 도입 기념식.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신년비행중인 E-737 피스아이와 F-15k.사진출처 공군
플레어 발사하는 E-737 피스아이.사진출처 공군

대한민국 공군의 ‘E-737 피스아이’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737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항공기이다. 2011년에 1호기가 도입되어 현재 4기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고 있다. 정식명칭은 ‘보잉737 AEW&C’. 공군 관계자는 “문제의 기준인 3만 회에 도달하려면 많이 여유가 있고 균열이슈가 알려진 후 자체 안전점검을 진행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답했다.
미해군에서 운용중인 대잠 초계기 P-8A , 한국해군에 도입이 결졍됐다. 사진출처 미해군 홈페이지
한국군에서 도입해 운용 중인 737NG 시리즈의 항공기는 공군의 피스아이가 유일하며 해군에 도입 예정인 대잠초계기 ‘P-8A 포세이돈’도 737-800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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