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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폭격기에 격침 日항공모함, 77년만 하와이 심해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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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폭격기에 격침 日항공모함, 77년만 하와이 심해서 발견

뉴스1입력 2019-10-19 15:26수정 2019-10-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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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제도 부근 심해에서 발견된 일본군 항공모함 ‘가가’의 잔해. (출처 = AP통신 유튜브)© 뉴스1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주력 함선으로 활용되다가 미군 폭격에 침몰한 항공모함 ‘가가’(加賀)가 하와이 제도 부근 심해에서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폴 앨런 재단 소속 조사팀은 하와이 제도 북서쪽에서 수주에 걸쳐 심해 탐사를 벌인 결과, 수심 약 5400m 해저에서 ‘가가’의 선체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 역사·유산사령부 소속 프랭크 톰슨 박사는 “우리는 전투에 대해 읽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안다”면서 “그러나 해저에 있는 잔해들을 본다면 실제 전쟁의 대가가 얼마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사팀은 앞으로도 탐사선을 투입해 탐사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가’를 발견한 탐사선 페트렐호는 그동안 31척의 침몰 선박을 발견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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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는 1941년 12월 진주만 공습에 참여하는 등 당시 일본군의 주력 함선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듬해 6월 미드웨이 해전에서 미군 폭격기의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가가’는 지난 2017년 취역한 일본 해상자위대의 경항공모함 이름이기도 하다. 태평양에 수장된 과거 항공모함의 이름을 그대로 딴 것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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