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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백두산행…“미국이 강요한 고통, 자력갱생으로 헤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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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백두산행…“미국이 강요한 고통, 자력갱생으로 헤쳐야”

뉴스1입력 2019-10-16 08:53수정 2019-10-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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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혁명의 성지’로 여겨지는 백두산을 찾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2019.10.16(노동신문)©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혁명의 성지’로 여겨지는 백두산과 양강도 삼지연군 건설현장을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었다”며 “백두산에서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이번에 걸으신 군마 행군길은 우리 혁명사에서 진폭이 큰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백두산 입구에 있는 삼지연군도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인민병원과 치과전문병원, 음료공장 등 2단계 공사가 마무리 중인 건설현장을 둘러보았다.


김 위원장은 “지금 나라의 형편은 적대 세력들의 집요한 제재와 압살 책동으로 의연 어렵고 우리 앞에는 난관도 시련도 많지만 우리 인민은 그러한 시련 속에서 더 강해졌으며 시련 속에서 자기가 걸어갈 발전의 길을 알게 되였고 시련 속에서 언제나 이기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혁명의 성지’로 여겨지는 백두산과 양강도 삼지연군 건설현장을 찾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2019.10.16(노동신문)© 뉴스1

또 “미국을 위수로 하는 반공화국 적대 세력들이 우리 인민 앞에 강요해온 고통은 이제 더는 고통이 아니라 그것이 그대로 우리 인민의 분노로 변했다”면서 “우리는 적들이 우리를 압박의 쇠사슬로 숨 조이기하려들면 들수록 자력갱생의 위대한 정신을 기치로 들고 적들이 배가 아파나게, 골이 아파나게 보란 듯이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앞길을 헤치고 계속 잘 살아나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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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바라서도, 그 어떤 유혹에 귀를 기울여서도 안 된다”며 “오직 자력 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지금처럼 계속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지연군 건설현장에는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겸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백두산 입구에 자리 잡은 삼지연군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항일혁명’ 업적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지로 선전하는 곳이다. 김 위원장은 중대 결심을 앞두고 이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마지막 삼지연군 건설현장 시찰은 약 6개월 전인 지난 4월로 당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이곳을 찾으면서 새로운 결단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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