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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실험 따라하다가 ‘펑’…중국 10대 여학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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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실험 따라하다가 ‘펑’…중국 10대 여학생 사망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9-23 13:50수정 2019-09-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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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 두 명이 인터넷 영상을 모방 하다가 폭발이 일어나 한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크게 다치는 일이 중국 산둥성에서 일어났다.

최근 중국 영자 매체 Supchin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음료캔과 알콜램프를 이용해 팝콘을 만들던 중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10대 소녀 중 한 명이 결국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달 22일 있었다. 당시 14세 져져와 12세 샤오위는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인기를 끌던 영상을 따라하다가 폭발사고를 당했다. 알콜램프로 음료캔을 가열해 팝콘을 만드는 실험이었다.


폭발은 이들이 불을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알콜을 붓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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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화상을 입은 두 소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피부의 96%에 화상을 입은 져져는 약 보름 후 결국 세상을 떠났다. 샤오위는 목숨은 건졌지만 성형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온라인에서는 "(소녀들이 따라한) 영상을 올린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소녀들이 모방한 것으로 지목된 영상을 만든이는 ‘미스 예’라는 크리에이터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만 800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사무실에 있는 온갖 도구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 영상으로 유명해 졌다.


논란이 일자 예 씨는 "소녀들이 시도한 방법은 내 방법과 다르고, 비슷한 영상들이 많다"면서도 "이 사건을 계기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영상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피해자 가족들을 찾아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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