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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현장 지났을 뿐”…‘미담 제조기’ 오종혁, 교통사고 구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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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현장 지났을 뿐”…‘미담 제조기’ 오종혁, 교통사고 구호 조치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6-19 16:22수정 2019-06-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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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종혁. 사진=서울시극단 제공

그룹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부상한 운전자를 구호했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경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 1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마침 현장을 지나고 있었던 오종혁은 즉시 사고 차량으로 다가갔다. 그는 사고 차량 운전자인 A 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도우며 곁을 지켰다.

이후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오종혁의 선행과 별개로 당시 A 씨는 음주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은 0.1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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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전해진 후 오종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침 현장을 지나가고 있었을 뿐”이라며 “운전자를 구출했다거나 위급 상황에서 조치를 취한 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 보고 오지랖을 떤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별일이 아닌데 알려져 창피하고 부담스럽다. 쑥스럽고 민망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있는 까방권(까임 방지권)도 아직 덜 썼는데 또 까방권 획득이다”, “오종혁은 까도 까도 미담만 나온다”며 오종혁에게 박수를 보냈다.
오종혁 해병대 복무 당시 모습. 사진=해병대 공식 블로그

누리꾼들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해병대 출신인 오종혁이 전역을 미뤄가며 훈련을 마친 바 있기 때문이다.

오종혁은 지난 2013년 1월 만기 전역을 코앞에 두고 수색대 설한지 훈련을 이수한 뒤 전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전역을 한 달 가량 미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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