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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햄버거 체인 주방 싱크대서 거품 목욕…“절대 안 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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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햄버거 체인 주방 싱크대서 거품 목욕…“절대 안 가”, 술렁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5-24 15:14수정 2019-05-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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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점 주방 싱크대에서 목욕하며 장난치는 남성의 모습이 온라인에 퍼져 빈축을 샀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산타로사 카운티 남서부 밀턴에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 매장 주방에서 한 남성이 목욕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밀턴에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해일리 리치(Haley Leach·페이스북 계정 이름·여성)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9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밀턴에 있는 웬디스는 절대 가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리치는 메스세데스(Mercedes)라는 계정주인이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에 찍어 올린 영상을 캡처해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은 윗옷을 벗어 던지고 반바지만 입은 채 비누 거품이 풀어진 산업용 싱크대 안으로 들어간다. 이 남성은 “물이 따뜻하다”고 말하며 겨드랑이와 발가락 등을 씻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웬디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은 낄낄거리며 이를 찍는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까지 67만6600여 회에 달한다. 현지 누리꾼 대다수는 영상을 보고 “비위생적이다” “매장 관리자를 포함해 아르바이트생 모두 해고돼야 한다” 등 의견을 남기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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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몇몇은 “싱크대에 버거가 들어가지는 않는 게 확실하기 때문에 그다지 불쾌하지 않다”, “이 남성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오히려 목욕하는 남성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소셜미디어를 타고 영상이 퍼지자 웬디스 측은 “우리는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확인 결과 동영상 속 목욕하는 남성은 과거 해당 매장에서 일했던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사리 분별하지 못하고 장난친 것 같다”고 밝혔다.

웬디스 플로리다 사업부는 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의 장난을 지켜보고만 있었던 직원들에 대한 징계 조치가 있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영상=페이스북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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