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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지금은 방콕…새 그라운드·날씨 적응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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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지금은 방콕…새 그라운드·날씨 적응이 관건

뉴스1입력 2020-01-15 13:32수정 2020-01-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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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탐마삿 대학교 운동장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News1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태국 송클라에서의 경기를 기분 좋게 2연승으로 마무리하고 방콕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을 이어간다.

비록 송클라보다 경기장 환경이 나은 것은 없지만, 선수들은 ‘올림픽 진출’이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승리만을 바라보고 있다.

U-23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한국은 앞서 지난 9일과 12일 중국(1-0), 이란(2-1)을 모두 꺾고 2연승으로 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새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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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 2차전 모두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후 지난 13일 태국 방콕으로 이동한 뒤 하루 휴식을 취했고, 전날(14일) 오후 훈련 전 시간을 내 탐마삿 스타디움 답사를 진행해 현장 상태를 살폈다.

전날 만난 미드필더 김동현과 정승원은 한목소리로 송클라보다 이곳의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송클라의 잔디 상태가 훨씬 좋았다. 하지만 지난 말레이시아 전지훈련부터 잔디는 안 좋았다고 생각한다. 딱히 불편하다는 생각은 없다”고 했다. 정승원 역시 “송클라가 더 좋았지만, 여기도 생각보단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전날 이어진 훈련에서 선수들은 공의 바운드에 빨리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빠르고 강한 패스를 주문하는 김학범 감독이다 보니 선수들은 공의 바운드에 따라 트래핑 미스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헤딩 연습을 하던 수비수 김재우는 “생각보다 더 많이 공이 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이 이날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3승으로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면, 오는 19일 8강전도 이곳에서 치른다.

그라운드 사정은 전보다 나빠졌지만, 이는 우즈베키스탄도 마찬가지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조별리그 1, 2차전을 한국과 마찬가지로 송클라의 틴술라논 경기장에서 치렀다.

태국의 습한 날씨도 경기 외적인 요소 중 하나지만 선수들은 이 역시 문제 될 게 없다며 오히려 우즈베키스탄보다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했다.

김동현은 “땀이 많이 나고 습한 건 개최국 태국의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 생각한다.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고 했고, 정승원은 “날씨는 더운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상대가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더운 날씨가 오히려 팀의 강점이 된다고 생각하고 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장은 달라졌지만, 올림픽 티켓이란 목표는 변함없다. 정승원은 “우리는 항상 한 경기만을 생각한다. 항상 이기려 한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콕(태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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