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팬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근소한 우세 예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2월 3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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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4일(수)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남자부 삼성화재-우리카드(1경기)전에서 국내 배구 팬의 55.44%가 홈팀 삼성화재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44.5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삼성화재 승리 예상(23.86%)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35.13%)가 1순위로 집계됐다.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24점(9승3패)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삼성화재는 승점 22점(7승6패)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리그 순위와 더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카드가 한 수 위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도 두 차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삼성화재에게는 우리카드가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먼저, 삼성화재는 지난 11월 30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우리카드전 패배 이후 연패의 수렁으로 빠질 수 있는 위기였지만, 치열한 승부 끝에 역전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

또한 리그 득점 3위(242점) 박철우를 보조해 줄 수 있는 산탄젤로(이탈리아)의 경기력이 갈수록 살아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이와 함께 신인 정성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안방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준다면, 이번 맞대결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한편, 여자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2경기)전에서는 원정팀인 한국도로공사 승리 예상(50.97%)이 GS칼텍스 승리 예상(49.03%)보다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한국도로공사 승리 예상(31.0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26.4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6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수)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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