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분쟁 종결’ 전효성 “본의 아닌 휴식기, 일에 대한 갈망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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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5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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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효성 © News1
가수 전효성 © News1
전효성이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극본 황윤희/연출 방진현)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3시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여주인공 한서린 역할을 맡은 전효성은 tvN ‘내성적인 보스’ 이후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전효성은 “‘내성적인 보스’ 때는 수동적이고 주체적이지 못한 인물이어서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나의 성격과 닮은 캐릭터여서 편안하고 재미있게 임할 수 있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T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크릿으로 데뷔한 후 그룹과 솔로 가수,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지난 2017년 9월 TS엔터테인먼트 측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지난 8월 서울고등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양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전속계약의 효력이 없는 것으로 결정났다.

홀로서기 후 다시 활동 재개에 나선 전효성은 “본의 아니게 휴식기를 가지면서 일에 대한 갈망이 많이 커졌다. 이번 작품을 남다르고 애틋한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하는 작품인데 내가 주연으로 한 나서서 본격적인 로맨스를 한 것은 처음이어서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내 마음에 그린’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에서 제작한 공익 웹드라마로, 이번 시즌에서는 독일 유학파 천재 신인 감독인 한서린(전효성 분)과 어린 시절 단짝친구에서 톱스타가 된 배우 차수혁(최규진 분)이 함께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내 마음에 그린’은 15일 오후 7시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29일까지 6편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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