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새 시즌 앞두고 터키 슈퍼컵 우승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10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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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리그 엑자시바시에서 뛰는 김연경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슈퍼컵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엑자시바시는 10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바키프방크와의 2019 터키 슈퍼컵에서 3-2(25-14 25-21 25-27 20-25 15-11)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바키프방크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쳤던 엑자시바시는 슈퍼컵을 통해 설욕에 성공했다. 1, 2세트를 따낸 뒤 급격히 흔들렸으나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에 이은 터키컵 2연패다. 당시에도 바키프방크를 제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엑자시바시의 통산 우승 기록은 4회로 늘어났다.

김연경은 16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주장을 맡은 이후 첫 우승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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