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걸린 김시우, 시즌 최고성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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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프로암 최종일 13언더… 공동 4위 확보하고 경기중단

‘황금 돼지띠’ 김시우(24·CJ대한통운·사진)가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폭우로 경기 시작이 늦어진 데다 우박까지 쏟아져 2시간가량 지연되는 바람에 결국 일몰로 대회 마무리를 다음 날로 미뤘다.

이런 와중에 1995년생인 김시우는 18홀 동안 4타를 줄여 최소한 공동 4위(13언더파)로 마쳤다. 챔피언조인 필 미컬슨(미국)-폴 케이시(영국)의 잔여 2, 3개 홀 경기만 남겨 뒀기에 김시우의 최고 성적은 공동 3위 이상도 가능하다. 김시우의 2018∼2019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10위였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pga투어#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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