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2019년도 ‘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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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1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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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승준. 동아닷컴DB
연기자 이승준. 동아닷컴DB
연기자 이승준이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활동량을 예고하고 있다.

이승준은 2월8일 첫 방송하는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과 3월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출연을 확정짓고 한창 촬영 중이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20일 종영하자마자 숨 돌릴 틈 없이 바로 활동을 이어간다.

그야말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행보다. 지난해에는 무려 4편의 드라마에 출연할 만큼 방송가에서도 이승준을 향해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이승준은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얼굴을 알린 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동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 ‘원티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아르곤’ ‘미스터 션샤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분량에 상관없이 특별출연도 마다지 않으며 제 몫을 해냈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 맡은 고종 역을 통해서는 이전의 유쾌하고 코믹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진중하고 내적 고민이 깊은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이승준은 바쁜 활동 중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막돼먹은 영애씨’를 빼놓지 않았다. 2014년 시즌13부터 합류한 그는 이후 시즌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반기에는 스크린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촬영을 종료한 영화 ‘사자’에서 박서준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탐정: 더 비기닝’ 이후 4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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