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미식가시즌7 한국편 예고편 탕수육 ‘부먹’ …찍먹파 “아뿔싸”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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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4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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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TV의 인기 '먹방'드라마 '고독한 미식가7' 제작진이 서울-불고기편 방영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한 가수 성시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독한미식가7'측은 14일 공식 트위터에 "이번주 금요일 6월 15일, 12시 17분 드디어 서울편의 시즌 최강 불고기 편이 방송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고독한 미식가를 좋아해서 계속 시청했다는 성시경 씨.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음료수를 선물하러 왔습니다. 감사합니다"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성시경이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 '마츠시게 유타카'에게 커피 여러 잔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있다.

성시경은 고독한 미식가7 서울 출장 편에 특별 출연해 유타카와 호흡을 맞췄다. 배우 박정아도 출연한다.

앞서 지난달 초 유타카와 제작진은 서울과 전주에서 촬영했다. 서울에서는 한 숯불갈비 식당에, 전주에서는 비빔밥 식당을 찾았다.

고독한 미식가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극 중 고로(유타카)가 홀로 식당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음미하는 모습을 그린다.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다.

특히 최근 공개한 한국편 예고영상에 탕수육에 소스가 부어져 있는 장면이 등장해 이른바 '부먹·찍먹'논쟁이 일기도 했다. '부먹'이란 탕수육 소스를 고기위에 부어먹는 것이고, '찍먹'은 반대로 고기를 소스에 찍어먹는 것’을 말한다. 탕수육을 먹을 때 종종 민감한 문제로 거론된다. '찍먹파'는 "부먹이라니 아뿔사"라는 반응을 했다.

한편, 이번편에서 고로가 한국을 찾은 용건은 한국의 전통공예품을 유럽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신규사업 상담이다. 실물을 보기 위해 전주로 향한 고로는 가구와 우산공방 등을 돌아다니다 문득 배가 고파져 혼자 식당을 찾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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