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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댓글요정’ 정찬우, 방송활동 중단 선언 후 SNS 계정도 비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6 14:37
2018년 4월 16일 14시 37분
입력
2018-04-16 14:19
2018년 4월 16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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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개그맨 겸 DJ 정찬우(50)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15일 정찬우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FM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를 통해 “건강이 좋지 않다”며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없어 일단 쉬어야 할 것 같다. 방송을 쉬려고 한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밝혔다.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다”며 “최근에는 조울 증상이 심해졌고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아 휴식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정찬우는 평소 활발히 활동했던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평소 동료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자주 댓글을 달아 누리꾼으로부터 ‘댓글요정’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정찬우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자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댓글들을 재미나게 다셔서 정말 개그맨이나 그랬는데 부담감이 크셨나보네요. 힘내세요(choc****)”, “인스타그램에서 정찬우님 댓글 보는 낙이 있었는데ㅠㅠ(dpsx****)”, “SNS에서도 활발하시던 분인데 요즘 좀 뜸해서 무슨 일인가 했네요. 빨리 나으셔서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화이팅!!(hein****)” 등이라며 그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정찬우가 출연 중이던 ‘두시 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SBS ‘영재 발굴단’ 제작진 측은 후임 없이 정찬우의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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