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생일 축하합니다” 토론토, SNS에 축하 메시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류현진(33)의 생일을 축하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류현진의 생일을 축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3월25일이 생일인 류현진을 위해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축하 메시지를 올린 것이다.

구단은 ‘HAPPY BIRTHDAY HYUN JIN RYU’와 함께 한글로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에이스를 향한 애정이 듬뿍 드러나는 생일 축하다.

33번째 생일을 맞은 류현진은 현재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3월27일 메이저리그 개막을 위한 준비가 끝나야 했을 시점이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류현진은 토론토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길어진 비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대다수의 선수는 자택이나 연고지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갔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발이 묶인 류현진은 여전히 캠프지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