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스페인 신문 1면 장식…제목은? ‘아약스♡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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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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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명문 팀 아약스가 이강인(18∙발렌시아CF)을 노린다는 소식이 11일(한국시간)스페인 신문 1면을 장식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트위터에 ‘아약스♡강인’이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의 얼굴을 크게 실은 신문 1면을 공개했다.

그동안 네덜란드 리그 팀이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실체가 아약스로 밝혀진 셈이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 1일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스페인 구단을 비롯해 다양한 유럽 리그 팀들이 다음 시즌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며 "네덜란드 최상위 팀과 EPL 구단도 이강인 영입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1월,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폴란드에서 치러지고 있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강인을 노리는 아약스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 에레다비지에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문구단이다. 어린 유망주들을 잘 끌어내기로 유명하다.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무대에까지 올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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