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훈련 센터 전국 6개 새롭게 문 열어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20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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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훈련센터 ·발달장애인훈련센터 6개 지역에 추가

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위한 장애인 훈련센터가 올해 11월에 신설될 계획이다.

맞춤훈련센터 3곳은 인천, 전주, 제주에 신설되며 발달장애인훈련센터 3곳은 전북 전주, 경기 수원, 대전에 추가로 문을 연다. 장애인 훈련센터 6곳이 전국 곳곳에 개설됨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졌던 장애인들이 취업을 위한 직업 훈련을 보다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맞춤훈련센터는 기업체의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중심, 기업 맞춤형 장애인 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기업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장애 인력을 양성해 장애인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기존에 서울, 천안아산, 창원센터가 운영됐으며 이번에 3곳이 추가 신설돼 총 6곳으로 확대됐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특수학교 학생 등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 직업체험과정 등 진로직업계획 수립과 취업을 위한 생애주기별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서울과 인천, 대구, 광주 총 4곳에서 운영됐으며 이번에 3곳이 문을 열어 총 7곳이 됐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취업을 위한 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오픈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공단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한다. LG그램 노트북 1대, 아이패드 2018년형 2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30개가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7일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취업욕구가 높아지면서 장애인 취업을 위한 훈련센터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잠재력을 키워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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