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유리세공 작업장서 LPG가스 폭발…행인 1명 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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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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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소방서 제공)/ 뉴스1
(서울 종로소방서 제공)/ 뉴스1
1일 오전 10시12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유리세공 작업장에서 LPG 가스시설이 폭발해 행인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종로구 장사동의 1층짜리 건물에 위치한 유리세공작업장에서 작업용으로 사용하던 LPG 가스가 폭발해 주변을 지나가던 장모씨(60대·여)가 얼굴에 상처에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작업장 안에 있던 업주 고모씨(70대)는 두부 통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작업장의 출입문과 집기류가 파손됐다. 또 같은 건물에 위치한 음식점 벽면에 균열이 가고, 주변 건물에 위치한 점포의 쇼윈도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3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후 남아있던 LPG 가스가 미량이 밖으로 새어 나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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