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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靑 “日크루즈 한국인 이송, 규모 적합해 대통령 전용기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8 18:03
2020년 2월 18일 18시 03분
입력
2020-02-18 18:03
2020년 2월 18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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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5인승...국민 예우한다는 의미도" 설명
일본인 귀국에는 "한국 더 안전해서 모셔"
귀국 희망 국민 6명,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
청와대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있는 우리 국민 수송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 3호기를 파견한 이유로 “규모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공군 3호기 규모가 “15인승”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국민을 예우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송자 중) 일본인 한 분이 포함돼 있다”며 “한국이 더 안전한 나라기 때문에 (그분의 선택에 따라) 모시고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는 이날 낮 12시1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4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공군 3호기는 19일 오전 4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전후로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이번 이송 대상자는 우리 국민 중 귀국 희망자 4명과 우리 국민의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국민 2명이 추가로 귀국을 희망해 총 7명이 공군 3호기에 탑승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크루즈선에는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우리 국민 14명이 체류 중이며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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