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헌 기업-기관 121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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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사회복지협, 인정패 수여
aT-해성디에스 장관표창 수상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를 열었다. 121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에 인정패를 수여했다. 지역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친 대기업 30곳, 중견기업 19곳, 중소기업 15곳, 공기업 22곳, 공공기관 28곳, 사회적기업 7곳이 인정패를 받았다.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사회복지협의회의 1차 지역심사와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인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인정패를 받은 기업·기관은 1년간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보험 지원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날 사회공헌부문 유공단체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해성디에스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에쓰오일,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다우환경, 맥키스컴퍼니,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한국남부발전, 신용보증기금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우리 이웃과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기반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을 더욱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내년 초 온라인 기반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플랫폼(가칭)도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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