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이 신호 장애 등으로 약 30분간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분부터 28분까지 열차 번호 표출 장치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운행이 다소 지연됐고 내외선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는 곧바로 수정 작업에 나섰고, 8시28분 이후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차량 고장 등의 문제는 아니었고, 신호 장애 문제가 있어 바로 잡았다”면서도 “연휴 다음날 시민들이 몰리다 보니 더 큰 혼란이 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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