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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촉구 ‘SKY’ 3개 대학 집행부, 전국 집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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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촉구 ‘SKY’ 3개 대학 집행부, 전국 집회 추진

뉴시스입력 2019-09-21 22:23수정 2019-09-2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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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촛불집회 발족 준비위 출범
정부 비판 기조 시사…"인사권자도 책임"
"청년 시대정신, 공정과 정의…일어나자"

지난 19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던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촛불집회 집행부가 전국 단위 집회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21일 서울·연세·고려대 집행부를 준비했던 단장과 집행부원들은 ‘전국 대학생 촛불집회 발족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추가적으로 여러 대학 학생들로 위원회 구성을 늘려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울, 연세, 고려대 개별 집회 이후 공동성명문을 통해 전국 대학생 촛불집회가 가시화 됐다”며 “부정한 장관이 면책용으로 외치는 개혁은 하늘과 사람들의 반대 속에서 오래가지 못하고 반드시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지키는 기본적인 법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법무부 장관을 맡기면 이 나라의 법치주의는 사망하고 말 것”이라며 “의혹이라고 사실을 부정하며 상식과 가치관을 혼란시켰던 모든 것들이 현재 검찰 수사를 통해 의혹이 아닌 진실로 밝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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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 장관은 과거 온갖 현란한 말로 도덕적 기준과 원리원칙을 제시하며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혹독하게 비난했다”며 “하지만 자신의 부도덕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한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거짓을 은폐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위선적인 법무부 장관을 우리 대학생들은 절대 신뢰할 수 없다.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를 담당할 자격이 없다”며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한 조 장관을 임명한 것은 국민에 맞서는 오만과 독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도덕하고 부패한 사람을 정의를 지키는 가장 엄중한 수장 자리에 임명 강행한 인사권자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학생들을 상대로 “전국 대학생 촛불집회 집행부 발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는 그 어떤 진영이나 이념 논리가 절대 개입될 수 없다”며 “오늘날 우리 청년들의 시대정신은 공정과 정의다. 이렇게 불의가 판치는 시대에 움직이지 않는 것 역시 불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에게는 청년들이 꿈꾸는 따뜻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야 할 역사적 사명감이 있다”며 “힘을 모아 이 사회의 상식과 규범을 바로 세우고 후배 세대들에게 부끄러움 없는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자”고 선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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