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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승강기 사고로 다친 외국인 2명 종적 감춰…“불법체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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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승강기 사고로 다친 외국인 2명 종적 감춰…“불법체류 가능성”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8-14 19:48수정 2019-08-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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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원도 속초 아파트 공사장 승강기 추락 사고로 부상한 4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종적을 감췄다.

속초경찰서와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속초시 조양동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생한 승강기 사고 현장 가까이에 두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15층 높이에서 철제 구조물로 된 승강기가 떨어지면서 파편에 맞아 팔과 머리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두 외국인은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뒤 진료를 받기 전 병원을 빠져나가 종적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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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외국인은 공사현장에서 아길(42)과 노리깨(40)로 불렸으나 여권에 기재된 정보와 일치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적 역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으로 혼선을 빚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출입국 당국은 “조사과 직원이 신분확인을 위해 병원에 갔지만 이미 사라져 신분 확인을 못했다”며 “불법체류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찰과 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지난달 22일 삼척에서 발생한 승합차 전복 사고 때도 부상을 입은 태국인 3명이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나 잠적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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