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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家 3세 구본현 인터폴 적색수배…출국 후 소재 파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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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家 3세 구본현 인터폴 적색수배…출국 후 소재 파악 안돼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6-12 14:25수정 2019-06-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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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이 범 LG가(家) 3세인 구본현 씨(51)에게 적석수배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터폴이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 씨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조치로, 강력범죄 사범, 조직범죄 관련 사범, 5억원 이상 경제사범 등이 대상이 된다.

구 씨는 코스닥 상장사 2곳을 무자본으로 인수하고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올려 140여 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수 회사 2곳에서 227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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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의 고발을 받아 구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는데, 구 씨는 그보다 한 달여 앞서 네덜란드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구 씨의 여권을 취소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구 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기소는 중지된 상태다. 기소중지 처분이 있어도 공소시효는 유지된다.

구 씨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2007년에도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확정 판결을 선고 받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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