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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의 That'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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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조삼모사 통신서비스, 소비자가 원숭이인가요

    벌써 보름이 지났네요. ‘갤럭시S3’가 17만 원이라니까 제 주위에서도 너도나도 갤럭시S3 열풍이 불었습니다. 지난달 말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 명 시대가 열렸지만 통신사들은 곧 4000만 명 시대도 열어줄 기세입니다. 저는 이번 사태에서 갤럭시S3는 못 건졌지만 대신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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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아버지는 일기장 아들은 SNS로… 기록보존 세대차

    그러니까 6년 반 전이었습니다. 해외 출장길이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국제전화로 접하고 공항으로 달려가는 동안 부고를 들었습니다. 임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슬펐던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시간이 흐르자 아버지에 대해 궁

    •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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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특허소송에 발묶인 IT 특허없는 패션서 교훈을…

    주위에 옷 잘 입는 친구 한두 명은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제 친구 한 명은 잘생겼고 키도 크지만 무엇보다 옷을 고르는 센스가 뛰어납니다. 동대문시장에서 산 싸구려 정장을 입어도 ‘아르마니’ 정장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이 친구의 비밀은 알고 보니 모방이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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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틀에 박힌 여행 그만… 뒷골목 맛집 찾아 GO GO!

    “그녀는 여행 얘기를 들려주면서 ‘하얏트 같은’ 호텔에 묵었다는 말을 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문영미 교수의 ‘디퍼런트’라는 책에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기업들이 ‘차별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실제로는 ‘그들만의 차별화’에 갇혀 있다는 얘기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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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취미활동 같은 창업… 따뜻한 공유경제 덕!

    지난해 ‘따뜻한 공유경제 시대가 온다’라는 시리즈를 연재한 적이 있습니다. 공유경제란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자원을 인터넷과 스마트폰 같은 기술을 이용해 타인과 공유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자기 집의 남는 방을 숙소로 빌려주는 에어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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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대기업 관료주의 굴레에… 싸이월드가 잊혀져 간다

    2005년 이 회사는 세계 2위의 디지털음악 판매업체였습니다. ‘아이팟’으로 세계 시장을 휩쓸던 애플의 아이튠스 뮤직스토어 바로 다음이었죠. 음악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그림과 글꼴도 팔았습니다. 물론 디지털로 변환된 콘텐츠였습니다. 하지만 불법복제나 저작권 문제

    •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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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빅데이터? 의미없는 정보는 쓰레기!

    제 어린 시절 꿈은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드는 과학자였습니다. 대학에 가서는 조금 현실적인 꿈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도서관 사서가 되는 것이었죠. 컴퓨터 과학자와 도서관 사서 사이를 연결해준 건 보르헤스였습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제가 생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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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화면 하나 바꾼 ‘뉴아이패드’ 그래도 소비자는 열광… 왜?

    올해로 벌써 3년째입니다. 2010년 애플이 첫 ‘아이패드’를 발표한 뒤 해마다 새로 업그레이드되는 아이패드를 꼬박꼬박 사 모았네요. 사실 멀쩡한 제품을 놔두고 새 기계를 산다는 게 스스로 생각해도 바보 같습니다. 그런데도 어찌된 일인지 저와 비슷한 많은 사람이 매번

    •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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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페이스북 평판이 곧 인격… ‘사생활의 종말’은 진화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사생활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8억 명이 사용하는 엄청난 규모의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내뱉자 곧바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최근에는 구글도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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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디지털세상 여행 떠날땐 프로그램 언어는 필수품

    대학 때였습니다. 전공이 스페인어라서 멕시코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혼자서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었죠. 전공이라고는 해도 갓 2학년이 됐던 때라 제대로 말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 2주 동안은 공항에서 쓰는 용어, 가격을 흥정하는 표현, 학교에서

    •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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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아마존-애플은 ‘가격파괴’… 한국 기업들은 ‘가격집착’

    “노래 한 곡 가격이 너무 쌉니다.” 이 얘기를 들은 지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 한국에서 MP3 음악파일 한 곡 값은 600원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훨씬 쌉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5000원에 40곡(곡당 125원) 식으로 묶어 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자구책이 나왔습니다.

    •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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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대략난감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꾸기’

    최근 2주 동안 평소에 쓰던 애플의 ‘아이폰’을 꺼놓았습니다. 그리고 노키아가 만든 ‘루미아710’이란 스마트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를 번갈아 써봤습니다. 불편하기 이루 말할 데 없었습니다. 성능이 나빠서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이 두 스마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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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비밀번호 바꾸기’로 새해 새출발

    연말연시를 ‘밀레니엄’이라는 소설과 함께 보냈습니다.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인데, 5일이면 이 소설의 1부를 영화화한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란 영화도 개봉합니다. 국내에서는 겨우 5쇄를 찍었을 뿐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6500만 부 이상 팔

    •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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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페이스북 마찰 없는 공유와 트위터 격렬한 논쟁 차이는?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듣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요? 아, 친구에게 물어보면 되겠군요. 친구가 옆에 없다면?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됩니다. 친구가 듣고 있는 음악이 ‘피드’라는 형태로 소개되거든요. 친구가 내게 일부러 알려줄 필요도 없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음악을 듣고,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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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훈 기자의 That's IT]장애인 배려… 아이폰과 갤럭시 넥서스의 차이

    눈을 감으면 익숙했던 주위가 다르게 느껴진다. 평소에는 아무렇게나 내려놓던 물건들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하루 종일 눈을 피곤하게 만들던 활자들이 보고 싶어진다. 그래도 1시간만 눈을 감고 지내보기로 했다. 마침 휴가였고 급한 일은 없었으니까. 계기는 구글코리아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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