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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인류 구원의 길 찾았다… 유전자를 다스려야”

    [독서人]“인류 구원의 길 찾았다… 유전자를 다스려야”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것 같았다. 전북 내장산 자락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에 한의원을 개업한 뒤 명의 소리를 들으며 돈을 끌어 모았다. 말재주가 좋아서 TV에도 자주 출연하다가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장과 국제이사를 맡고 해외의료봉사단을 조직해 세계 30여 개국을 누비며 명성도 쌓았다.…

    • 20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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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거대한 사기극’ 저자 이원석

    [독서人]‘거대한 사기극’ 저자 이원석

    서울 광화문의 대형서점 자기계발서 판매대는 책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놓인 책들은 행복과 성공, 힐링, 긍정을 약속한다. 28일 만난 ‘거대한 사기극’(북바이북)의 저자 이원석 씨(40)에게 “저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느냐”고 물었다. 그는 에둘러 답하지 않았다. “불…

    • 20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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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늘 1등 하기위해 고통 안고 살아… 책은 내 상처 치유한 행복처방전

    “제가 워낙 워커홀릭(일중독) 스타일이라 쉴 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불안해요. 세상에 뒤처져 간다는 느낌? 내가 숨을 쉬고 있다면, 뭔가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만난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8)는 화사한 분홍색 재킷을 입고…

    • 20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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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변치않는 단순함’을 모토로 삼는 프로골퍼 최경주

    골프는 ‘멘털 게임’이다. 프로골퍼 최경주는 경기 도중에 미스샷을 날리더라도 절대로 골프채로 땅을 치거나 나쁜 말을 내뱉지 않는다. 1999년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에 도전하면서 스스로 한 약속이다. 아무리 한국말로 욕을 한다고 해도 외국인 선수나

    • 20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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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전문작가로 변신한 손미나 前 아나운서

    책 한 권이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아나운서 손미나 씨(40)가 2006년 스페인 연수를 다녀와서 쓴 ‘스페인, 너는 자유다’. 당시 KBS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던 발랄했던 모습의 그는 1년 만에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에 그을린 까무잡잡한 피부에 긴 생머리를

    • 20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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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명연주자의 자서전 읽으며 연주 내공 쌓아요”

    단정한 차림새와 해맑은 미소, 뛰어난 기교로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58). 연세대 관현악과 교수이자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리는 뮤직알프여름음악캠프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그를 19일 오전 전화로 만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외국 생활을 오래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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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방귀남 엉뚱남 진지남… 성인동화 작가를 꿈꾸는 ‘국민남편’ 배우 유준상 씨

    “늘 진지하다. 그런데 또 엉뚱해서 지루하지 않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쿨당)’에 남자 주인공 ‘방귀남’으로 출연해 ‘국민 남편’으로 부상한 배우 유준상(43). 극중 어머니인 윤여정은 그를 이렇게 평가했다. 방귀남 역에 그를 추천한 것도 윤여

    • 201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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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그림 읽어주는 여자’ 미술가 한젬마씨 “‘법정스님 ‘절제의 가르침’ 제 평생의 나침반입니다”

    “예중, 예고를 나와 미대에 진학했고 곧바로 대학원에 들어갔어요. 제 인생은 미술로 결정됐고, 단 한 번의 쉼표도 없었죠. 대학원 졸업할 때쯤 문뜩 ‘왜 그림을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질문은 ‘왜 사나?’로 번져갔고, 그때 법정 스님의 책을 접하게 됐

    •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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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차동엽 신부 “철학책 펴든 젊은이, 참 아름답죠”

    “몸을 사리지 않고 자신이 믿는 가치를 구현해내는 신부님들의 모습이 너무 멋진 겁니다. 1980년대 당시엔 김수환 추기경님의 발언이 매일같이 보도됐거든요. 그래서 저도 뛰어들었지요. 허허.” 24일 경기 김포의 미래사목연구소에서 만난 차동엽 신부(54·미래사목연구소

    •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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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잡학의 시대라도 뭘 알아야 융합능력 생깁니다”

    1975년 독일 유학길에 오른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66)는 짐을 풀자마자 프랑스 파리로 달려갔다. 유럽에 왔으니 먼저 문화의 도시인 파리를 보고 싶었다. 시내 대형서점에 들어서자 진열대 한복판에 소설도 시집도 아닌 만화책이 쌓여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도 ‘올 컬

    • 20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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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 혜민 스님 “삶의 답은 자기 안에…”

    “사랑은 오직 사랑 이외에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며 사랑 이외에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는다. 사랑은 사랑으로 충분하며 완전하다.”(‘예언자’ 중 ‘사랑에 대하여’) 사춘기 소년의 가슴은 마구 뛰었다. 절절한 사랑도 인생의 쓴맛도 경험한 적이 없었지만, 그랬기에 ‘충

    • 20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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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EBS 낭독 프로그램 맡은 배우 강성연 씨 “동화 낭독하다 울먹… 가슴 벅차올라 울컥”

    “언제나 알을 품고 싶었지, 꼭 한 번만이라도. 나만의 알, 내가 속삭이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아기. 절대로 널 혼자 두지 않아. 아가야, 알을 깨렴. 너를 보고 싶어. 무서워하지 마라.” 23일 오후 2시경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EBS방송센터 라디오 부스에선 배우 강성연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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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人]영원한 山사나이 엄홍길 대장 “섀클턴 경 생존기 덕에 칸첸중가 올랐다”

    “홍길이 형, 자요?” 5초쯤? 아니 7초쯤 잠들었을까. 박무택 대원이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란 엄홍길 대장(50)은 빙벽의 튀어나온 바위 턱에 간신히 올려놓았던 엉덩이가 미끄러져 내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네를 타듯 몸이 빙벽 밖으로 휘청 나갔다가 돌아왔다. 간신히 바위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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