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로시예요.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 노란 벽돌길을 따라가는 작은 여자아이죠. 아시다시피 집과 함께 회오리바
저는 미피예요. 50년쯤 전에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아기토끼죠. 아주 어린 아기용 그림책에 나오는 동물 중 하나 정
저는 노마예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제가 동화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잘 모르셨죠? 40년대 전후에 소설과
저는 백설공주예요. 눈처럼 흰 살결, 피처럼 붉은 입술, 흑단처럼 검은 머리를 가진 아이죠. 낮의 흰색과 밤의 까만색
저는 스팟이에요. ‘점박이’라는 뜻이죠. 옆구리에 앙증맞은 땡땡이 무늬가 있는 동골동골한 강아지가 바로 저
저는 모글리예요. 늑대 틈에서 자라난 정글의 아이죠. 걸음마를 할 무렵 엄마 아빠와 함께 정글에 있다가 호랑이
저는 빨간 머리 앤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상상력 풍부하고 잘 떠드는 여자 아이랍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떠오르
저는 인어공주예요. 한번 얼핏 본 왕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리지만 결국 그 왕자를 다른 여자의 남편
저는 위니 더 푸우예요. 볼록 나온 배를 내밀고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귀여운 곰인형 아시죠? 토끼굴에 끼여 오도가
저는 피터 팬이에요. 절대로 자라지 않고 언제나 어린이로 남아 있는 소년이죠. 하늘을 날아다니고, 요정을 마음
저는 반쪽이에요. 말 그대로 몸이 반쪽이랍니다. 눈도 하나, 귀도 하나, 팔도 다리도 하나씩. 입도 반쪽, 코
저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예요.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 그러니까 가파른 절벽 아래 향긋한 풀냄새 풍기는 목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