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승부는 마운드에서 갈렸다. 관록의 해태가 한국시리즈 9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LG 불
「같은 구질의 공을 같은 코스에 던지지 말라」. 9명의 타자와 번갈아 승부해야 하는 투수가 잊지 말아야 할
「야구천재」 이종범. 타격과 수비, 주루 등 야구선수로서 갖추어야할 모든 조건을 완비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 별명
단기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열쇠는 투수력. 포스트시즌과 같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수력의 우열은
《1백20㎞대의 능구렁이 변화구와 컴퓨터 제구력으로 프로야구 1백승 투수의 반열에 이름을 올려놓았던 전 OB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