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두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늘을 날거나 괴력을 지녔거나 눈에서 광선이 나가거나 하는 능력, 즉 초
쓰카모토 신야 감독은 '일본의 데이비드 린치'라는 별명처럼 '컬트 영화' 계열의 감독으로 분류된다. 데이비드 린
성행위를 마치고 침대에 드러누워있는 남과 여. 천장을 향해 누워 눈을 감고 있는 여자의 젖꼭지에는 파리가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사이의 전장. 한차례 총격전이 치러진 뒤 양 진영의 한복판에 세 명의 군인이 남겨진다. 세르
'대부분'이라는 말로 한정을 짓는 게 우습지만 사실 이 나이 그 처지의 아이들은 `대부분' 그렇다. 딱히 하고
첫사랑의 기억을 평생 되뇌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짜피 첫사랑은 이뤄지기 힘든 것. 과거의 사랑이란
노동석 감독의 `마이 제너레이션'(15세 관람가,상영시간 85분)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술영화전용관 체인 아트플
올해 칸 영화제의 헤로인은 홍콩의 '월드 스타' 장만위(張曼玉)였다. 황금종려상을 거머쥐고 기염을 토한 '화
한 여자가 있다. 그의 머리 속에는 여러 명의 '사람'이 존재한다. 일곱 살 어린 소년에서 금발의 미녀, 그리고 폭군
'중국 베이징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뉴욕에서허리케인을 일으킨다?' '나비효과' 혹은 '카오스 이론'이라고 불리
11월 극장가의 차림표는 화려하다. 블록버스터가 빠진 대신 멜로, 코미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여
"왜 그때는 사랑하는 법을 몰랐을까?" 노시인 알렉산더(브루노 간츠)에게 남겨진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
사람들은 말한다. "내가 살아온 세월을 글로 쓰면 소설 몇 권은 된다"라고. 하지만 실제 그것을 소설로 옮기는 사람
"팜므 파탈은 게걸스럽게 색을 탐하는 여성이나 냉혹하고 잔인한 요부, 흡혈귀처럼 남성의 정액과 피를 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