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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기자의 힐링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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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섬&성 ‘판타지 앙상블’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섬&성 ‘판타지 앙상블’

    7월 1일은 캐나다데이(Canada Day). 4개 주(온타리오 퀘벡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의 연방 결성으로 캐나다가 태어난 날이다. 그게 1867년. 올해는 15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다. 그래서 그날 축하행사는 보기 드물게 화려했다. 그중에서도 초점은 연방수도인 오타와(온타리오…

    • 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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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고개 들면 하얀 세상, 발아래는 초록 세상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고개 들면 하얀 세상, 발아래는 초록 세상

    여행(Travel)과 관광(Sightseeing). 그 둘은 다르다. 그 차이는 ‘느낌’의 여부. 관광이라고 느낌이 없겠는가. 그러나 여행의 그것에는 족탈불급이다. 관광은 ‘풍경쇼핑’에 그치는 데 반해 스스로 나를 대접하는 여행은 나를 보듬고 치유(治癒)한다. ‘느낌’이란 게서 오는 …

    •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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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물길 따라 ‘지식’이 흐른다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물길 따라 ‘지식’이 흐른다

    19세기 역사에서 주목할 사실은 20세기에 이룬 경이적 발전의 토대가 된 수많은 과학적 발견이다. 그중 잊지 말아야 할 한 사람이 있다.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1831∼1879)이다. 그는 전기와 자기현상에 대해 통일적 기초를 제공한 물리학자 겸 수학자. 그가 없었다면 20세기 물리학…

    •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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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이 지면… 김광석 노래버스가 출발합니다

    노을이 지면… 김광석 노래버스가 출발합니다

    노래 ‘여수 밤바다’(버스커 버스커)가 히트(2012년 3월)하자 전남 여수로 사람들이 몰렸다. 그 바람에 이웃한 순천시가 큰 덕을 봤다. 여수에서 밤을 보내려니 낮으로 소일할 곳이 필요했던 것. 게다가 밤바다 여행엔 현지 숙박이 필수. 숙박 여행객 지출은 당연히 당일 방문객보다 많다…

    • 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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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꽃향기에 취한 걸까… 사케향에 취한 걸까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꽃향기에 취한 걸까… 사케향에 취한 걸까

    《그건 우연이었다. 간사이 지방 술도가(都家)를 찾아 떠난 길이 1400여 년 전 고구려 고승과 일본국 태자의 여행길과 일치한 건. 그들은 우리도 잘 아는 혜자(惠慈)와 쇼토쿠(聖德·574∼622) 태자. 태자는 선왕의 대를 이었지만 나이가 어려 고모 스이코 여왕이 섭정했다. 33대 …

    •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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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사케 익는 마을, 일본의 ‘봄맛’이로세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사케 익는 마을, 일본의 ‘봄맛’이로세

    《봄이란 덧없다. 늘 그랬듯이 왔는가 싶으면 벌써 가버린 뒤라. 봄은 ‘보다’에서 왔다. 볼 것 없는 한겨울 끝에 드디어 볼만한 게 나타나니 그게 봄이란다. 아지랑이며 꽃이며 대지를 적시는 비와 얼굴을 간질이는 봄볕…. 그런데 일본엔 우리가 모르는 ‘봄’이 있다. 새 술이다. ‘니혼슈…

    •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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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 어페어… 바운티호의 반란… 감독들도 반했네

    러브 어페어… 바운티호의 반란… 감독들도 반했네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영화의 소재 또는 무대로도 자주 등장한다. 러브 어페어: 캘리포니아를 이륙해 호주로 향하던 여객기가 폭풍우에 요동을 친다. 위치는 남태평양 상공. 결국 외딴섬에 비상 착륙해 승객은 러시아 배로 이웃 큰 섬으로 옮겨가는데 거기가 타히티 섬이다. 나란한 좌석에 앉아…

    • 20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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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시의 초록섬, 발 디딘 순간 벗어날 수가 없다

    원시의 초록섬, 발 디딘 순간 벗어날 수가 없다

    내겐 늘 이런 질문이 온다. 가본 곳 중에 최고가 어디냐는. 대답은 늘 같다. 타히티(Tahiti)라고. 그런데 이 대답에 사람들 반응이 똑같다. 아! 고갱이 그림을 그린 그 섬? 그렇다. 그런데 그게 전부다. 그게 어딘지, 어떤 곳인지는 깜깜하다. 타히티는 남태평양에 있다. 더 …

    • 20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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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가파른 산등성 신비한 죽림이…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가파른 산등성 신비한 죽림이…

    길은 선(線)이고 선은 점(點)의 집합이다. 점은 선을 잉태하고 선은 점을 품으니 둘은 같아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도 그럴까. 아니다. 둘은 대치관계다. 선이 점의 이동궤적이어서다. 정지된 점에 운동에너지를 가해보자. 점의 정지는 파괴된다. 점이 움직이기 시작해서다. 선은 그게 끝나는…

    • 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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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진짜 겨울, 여기에 있었네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진짜 겨울, 여기에 있었네

    여행을 떠나는 이유, 제각각이다. 그래서 목적지도 각양각색. 그럼에도 그 허다한 여행엔 관통하는 공식이 있다. 여행지가 여행목적에서 벗어날 수 없음이다. 이 겨울, 누군가는 인도양 몰디브의 섬 리조트를 찾는다. 추위와 번잡함을 피해. 또 누군가는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따분한 겨울을 …

    • 20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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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기차가 스키 리프트 상상이 되시나요

    [조성하 여행 전문기자의 休]기차가 스키 리프트 상상이 되시나요

    한겨울에 떠나는 유럽 여행과 허니문. 단연 설산고봉의 알프스 산악마을을 권한다. 3000∼4000m급 설산고봉이 바다의 파도처럼 대지에서 일렁이는 모습. 한국에선 찾아볼 수 없는 장관이다. 게다가 그걸 감상할 정상전망대 밑 설원에선 스키와 썰매는 물론 설원하이킹까지 즐긴다. 그런데 알…

    • 20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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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대 해수탕 짜장면… 와∼ 대한민국 1호 여기 다 있네

    등대 해수탕 짜장면… 와∼ 대한민국 1호 여기 다 있네

    《등잔 밑은 정말로 어둡다. 등잔대에 가리니 당연하다. 여행도 비슷하다. 주변, 가까이에도 찾을 곳이 많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먼 곳부터 떠올린다. 가본 적 없고 잘 몰라서 그럴 텐데 가깝다고 다 가봤을까? 그렇지는 않다. 인천이 그렇다. 영호남엔 해당되지 않겠지만 수도권 주…

    •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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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전문기자의 코리안 지오그래픽]하얀 겨울에 만난 붉은 꽃터널

    [조성하 전문기자의 코리안 지오그래픽]하얀 겨울에 만난 붉은 꽃터널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함부로 부는 바람인 줄 알아도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바람은 용케 찾아 간다 바람 길은 사통팔달(四通八達)이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의 길을 간다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천상병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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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닥불 위로 쏟아지는 별빛… ‘나미나라’의 유혹

    모닥불 위로 쏟아지는 별빛… ‘나미나라’의 유혹

    평생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분이 계셨다. 여든여덟 생을 그렇게 살다간 미국의 헬렌 켈러 여사(1880∼1968)다. 그런 그녀의 삶, 기적과 같다. 보고 듣고 말하는 어떤 이보다도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났다. 손바닥에 쓴 필담, 입술과 목에 댄 손가락으로 읽어낸 말, 그것도 여…

    • 20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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