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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책읽기, 파리지앵 매력의 원천

    제32차 파리 국제도서전시회가 16∼19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렸다. 주빈국인 일본을 포함해 모두 40개국에서 작가 2000명이 참여했고, 지난해보다 5% 늘어난 19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프랑스 언론은 “경제 위기와 TV의 인기, 인터넷의 영향력

    • 20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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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다인종 다문화 출렁대는 도시… 꿈 좇아 왔지만 객지는 서럽네

    1000만 명이 사는 도시 런던은 단지 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한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끄는 도시다. 평범한 시내버스 안에서도 10개 언어를 들어볼 수 있다는 도시. 대문호 찰스 디킨스는 런던을 가리켜 ‘후대에 물려줄 특별한 기자와 같다’라고 했

    • 20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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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영웅 사라진 日本, 끊임없이 과거로 달린다

    일본 사회에서 NHK 대하드라마의 위력은 정평이 나 있다.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등 NHK가 해마다 새로운 주인공을 발탁하면 서점가에는 관련 서적이 홍수를 이루고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지방자치단체는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들썩인다. 역사적

    • 20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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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열광하라… 청춘이니까…

    한 해의 시작은 봄에 있고, 인생의 봄은 청춘이다. 봄의 문턱에서 중국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청춘에 관한 책들을 모아 봤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活着已値得慶祝)’는 양팔이 없는 피아니스트의 감동적인 자서전이다. 저자 류웨이(劉偉·25)는 10세 때 고압 전류

    • 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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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카페]러시아를 옥죄는 ‘푸틴의 보이지 않는 손’

    4일 치러지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3선이 유력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60)를 조명한 책이 미국 서점가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 저널리스트로 러시아에서 14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양국 시민권을 가진 마샤 게센의 ‘얼굴 없는 남자(The Man without Face)’다. 미국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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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카페]野올랑드 후보의 ‘운명 바꾸기’

    ‘책의 전쟁이 시작됐다.’ 작가들 얘기가 아니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채 60일도 남겨놓지 않은 프랑스 정치판 얘기다. 싸움의 주인공은 현직 대통령인 여당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와 야당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다. 특징은 ‘될 수 있으면 읽기 편한 감성적인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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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프랑스혁명 직전의 숨막히는 악취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코스타 상의 2011년 수상작은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순수(Pure)’에 돌아갔다. 40년 전통의 코스타 상은 소설, 전기, 시, 청소년 소설, 데뷔 소설의 다섯 개 부문에서 각각 후보작을 뽑은 뒤 한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

    • 20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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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日 독서계 울림이 큰 ‘하산의 사상’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와 세계화에 대한 반성의 기운이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 세계 헤지펀드계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조차 “악마의 시대가 왔다”며 갈 데까지 간 금융자본주의를 비판했을 정도다. 성장에만 치우친 자본주의와 너무 앞서나간 소비사회에 대한 경계심은 일

    • 20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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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홍콩 출판계 정치서적 붐

    올해 홍콩 출판계의 테마는 ‘권력’이다. 중국 공산당은 올가을 제18대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열고 정치국 상무위원을 새로 뽑는다. 상무위원 9명은 중국의 최고지도부다. 국가주석이 확실시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총리가 유력한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 20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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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인포메이션 다이어트’

    새해 결심 중에 언제나 상위권에 오르는 게 다이어트다. 몸에 해로운 음식을 피해 몸을 가볍게 만들자는 것은 현대인의 로망이다. 이런 다이어트가 몸뿐 아니라 정보를 소비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내용의 책이 미국에서 출간돼 눈길을 끈다. 2008년 버락 오바마

    • 20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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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프랑스 만화시장

    한국에서 만화는 어린이나 학생의 전유물처럼 돼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예술의 한 장르로 취급된다. 시내 곳곳에 있는 공공 도서관에서는 가족이 함께 와서 만화를 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족들에게는 특히 역사시리즈물이 인기가 높다. 이 같은 프랑스 국민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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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뜨거웠던 종이책 생존논쟁

    지난해 12월 13일 영국 BBC는 이색적인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종이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출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책 마지막 장?(Books-The Last Chapter?)’이었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전자책은 단연 영국 출판계의 화두였다. 하퍼콜린…

    • 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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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日 ‘라이트노블’ 인기

    일본의 20년 장기불황은 출판대국이라는 명성도 위협하고 있다. 경기침체 속에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출판업계의 매출은 해마다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선전하는 장르가 있다. 전통문학, 정통문예에서 비켜난 이른바 ‘라이트노블’이다. ‘가볍다(Light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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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中 최고영예 마오둔 문학상에 장편 5편 선정

    중국 ‘마오둔(茅盾) 문학상’은 ‘루쉰(魯迅) 문학상’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꼽힌다. 이 상은 중국 현대문학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마오둔(1896∼1981)이 1981년 장편소설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내놓은 25만 위안으로 만들어졌다. 마오둔은 필명이며 본명은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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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북 카페]‘생각, 빠르고 느림’

    미국 프린스턴대 우드로윌슨스쿨 명예교수로 재직하는 대니얼 카너먼 교수는 심리학자이면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특이한 인물이다. 그는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2002년 이 상을 받았다. 인간은 모든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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