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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97>諸侯之禮는 吾未之學也어니와 雖然이나 吾嘗聞之矣러니 三年之喪에…

    세자 시절의 등文公(등문공)이 부친 定公의 상을 당하여 師傅(사부)인 然友(연우)를 통해 喪禮(상례)에 대해 물어오자, 맹자는 당시의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극진히 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곧, 다른 제후들처럼 短喪(단상)을 하지 말고 고대의 三年喪(삼년상)을 치르는 것

    •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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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96>然友가 之鄒하야 問於孟子한대…

    맹자가 鄒(추) 땅에 머물 때 등文公(등문공)은 師傅(사부)인 然友(연우)를 통해 부친 定公의 喪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왔다. 당시 제후들은 短喪(단상·1년상)을 행하고 있었는데, 등문공은 고대의 상례인 삼년상을 해도 좋겠느냐고 문의한 것이다. 그러자 맹자는 증자의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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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95>등정공이 薨이어늘 世子가 謂然友曰昔者에 孟子嘗與我言於宋이어늘…

    ‘등문공·상’편 제2장은 맹자가 鄒(추) 땅에 머물 때 등文公(등문공)의 師傅(사부)인 然友(연우)를 통해 등나라의 喪禮(상례)에 관해 조언한 일을 기록했다. 맹자는 등나라 문공에게 부왕인 定公의 상을 三年喪(삼년상)으로 하라고 권했고, 등문공은 부형과 백관들의 반

    •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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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94>書曰若藥이 不瞑眩이면 厥疾이 불추라 하니이다

    ‘등문공·상’편 제1장은 맹자가 송나라에 머물고 있을 때 세자 시절의 등나라 문공과 나눈 이야기를 기록했다. 맹자는 堯(요)舜(순)이나 평범한 인간이나 모두 선한 본성에 따라 나가는 것이 도라고 강조하고, 등나라는 비록 영토가 작지만 선을 실행하는 좋은 나라가 될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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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93>금등을 絶長補短이면…

    絶長補短(절장보단)이라고 하면 장점이나 넉넉한 것으로 단점이나 부족한 것을 補充(보충)한다는 뜻이다. 絶은 折(절)로도 쓴다. 그 성어가 바로 이 ‘등문공·상’편 제1장에서 나왔다. 본래는 영토의 길게 나온 부분을 잘라서 짧고 쑥 들어간 부분을 메워 사각형의 형태로

    •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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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92>公明儀曰文王은 我師也라 하니 周公이 豈欺我哉리오 하다

    맹자는 도란 본래의 선한 본성에 따라 나가는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요순의 도나 우리 평범한 인간의 도나 한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러고서 과거의 인물 가운데 成한(성간), 顔淵(안연), 公明儀(공명의)가 성현과 보통 사람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언급했던 말들을 차례로 인

    •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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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91>顔淵曰 舜何人也며…

    맹자는 요순의 도나 우리 평범한 인간의 도나 한가지여서 오로지 본래의 선한 본성에 따라 나가는 것이 도라고 보았다. 그러고서 과거의 인물 가운데 成한(성간), 顔淵(안연), 公明儀(공명의)가 성현과 보통사람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언급했던 말들을 차례로 인용했다. 앞서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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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90>성간이 謂齊景公曰彼丈夫也며 我丈夫也니 吾何畏彼哉리오 하다

    맹자가 송나라에 머물고 있었을 때 세자 시절의 등나라 문공이 방문했다. 이때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말하면서 요임금과 순임금을 증거로 인용했다. 의문을 품은 세자는 초나라에서 돌아오면서 맹자를 다시 만나 뵈었다. 그러자 맹자는 요순의 도나 우리 평범한 인

    •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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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89>世子自楚反하여 復見孟子한대 孟子曰世子는 疑吾言乎잇가 夫道는 一而已矣니이다

    세자 시절의 등나라 문공은 초나라로 가다가 마침 송나라에 머물고 있던 맹자를 만나 뵈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말하면서 요임금과 순임금을 증거로 인용했다. 세자는 초나라에서 돌아오면서 맹자를 다시 만나 뵈었다. 맹자의 말에 의문이 있어 다시 만나기를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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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88>등문공 爲世子에…

    ‘등문공·상’의 제1장이다. ‘등문공’이라는 편명은 이 장의 첫 구에서 따서 그렇게 붙인 것이다. 이 장은 맹자가 송나라에 있으면서 세자 시절의 등나라 문공을 만나보고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논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등나라 세자가 나중에 즉위하여 왕이 되는데,

    •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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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86>於崇에 吾得見王하고…

    맹자가 제나라를 떠나 休 땅에 이르렀을 때, 공손추는 스승 맹자가 제나라의 객경으로 있으면서 녹봉을 받지 않은 일을 상기하여 그것이 옛날부터 올바른 도리냐고 물었다. 맹자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자신은 숭 땅에서 처음으로 제나라 왕을 만나보고 물러나온 후부

    •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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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85>孟子去齊居休러니 公孫丑問曰仕而不受祿이 古之道乎잇가 曰非也라

    ‘公孫丑(공손추)·하’의 마지막 장인 제14장이다. 맹자가 제나라를 떠나 休 땅에 이르러서 제자 공손추와 대화한 내용을 실었다. 공손추는 맹자가 제나라의 객경으로 있으면서 녹봉을 받지 않은 일을 상기하여, 그것이 옛날부터 올바른 도리냐고 물었다. 맹자는 제나라에

    •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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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84>夫天이 未欲平治天下也시니 如欲平治天下인댄 當今之世하야…

    ‘公孫丑(공손추)·하’ 제13장의 마지막이다. 맹자가 제나라를 떠나 길에 오르자 제자 充虞(충우)는 맹자가 기뻐하는 기색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가 선생님께 듣기를,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선생님의 태도는 그것과 다른 듯합니다

    •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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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283>由周而來로 七百有餘歲矣니…

    맹자가 제나라를 떠나면서 마음으로는 기뻐했으나 시대 상황에 대해서는 기뻐하지 않았다. 그것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군자의 태도를 어긴 것이 아니었다. 맹자는 인간의 전체 역사를 조망한 결과, 당시가 500년마다 王者가 일어난다는 주기를 이미

    •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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