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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네티즌, 애니메이션<명탐정 코난>종영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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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네티즌, 애니메이션<명탐정 코난>종영 아쉽다

입력 2000-11-08 11:37수정 2009-09-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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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일본 만화영화 <명탐정 코난>(KBS 2TV 월·화 오후 6시)의 갑작스런 종영에 대해 방송사와 시청자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78회를 끝으로 <명탐정 코난>을 새 만화영화 <디지몬 어드벤처>로 대체한 KBS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8일 현재 1000여개가 넘는 항의성 글들이 올랐다.

시청자들은 방송사측의 사과와 함께 <명탐정 코난>을 재방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에도가와'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시청자는 "시청률 경쟁 때문에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상처받는다는 것을 아셔야죠. 이렇게 중간에 끝내려면 시작이나 하지 말지…."라며 푸념했다.

이에 대해 <명탐정 코난>의 한 관계자는 "무리하게 끝내지 말라는 네티즌들의 원성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코난의 종영은 계약된 분량을 다 방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난이 어린이 시간대에 방영되기에는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예전부터 있어 왔다"며 "현재 SBS에서 같은 시간대 방영중인 <포켓몬스터>와의 경쟁에서 밀린 점도 종영의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현지에서 1~4편까지 개봉되기도 했던 <명탐정 코난>은 고교생 명탐정 쿠도 신이치(남도일)가 이상한 약을 먹은 뒤 초등학생이 돼 여자 친구인 란의 아버지 모리 탐정과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으로 어린이층 뿐만 아니라 20~30대 고정팬까지 확보하고 있는 작품.

<명탐정 코난>은 TV판, 극장판, 비디오, 게임, 테마곡 음반, 각종 캐릭터 상품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됐으며 일본에서는 극장판 제3탄인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가 개봉 2주만에 관객 200만명을 동원하면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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