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는 도무지 뭐하나 맞는 부분이 없어요. 작은 예로 제가 외식하고 싶을 때는 집에서 먹자 하고 제
‘투사’라는 것이 있다. 위기가 닥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자 하는 심리다. 국제통화
30대후반의 김과장. 아내의 질투심이 혹 병이 아닌가 염려된다며 찾아왔다. 불행히도(?) 그는 부하직원이 다 여자
30대 후반의 주부가 찾아 왔다. 고부 사이에서 보여주는 남편의 우유부단함을 더 이상은 견디지 못하겠다며.
30대 후반 김과장은 사람 좋기로 소문나 있다. 모두 그의 인간성을 칭찬한다. 아내만 빼고. 그는 자기를 못돼먹은
저소득층 노인 대상인 모 요양소에 박씨 할머니(71)가 있다.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남편 명의의 재산이 주
30대 후반의 김과장. 집에서 오는 전화나 호출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내용도 확인하기 전에 기분부터 나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초등학생 오누이가 탔다. 누나가 화판을 잘못 사온 남동생에게 잔소리를 계속했다. 처음에는
인간관계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어소통」이다. 하물며 부부 사이에서야. 「사
부부는 서로에 대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내편」이라고 한다. 흉을 보는 경우에도 결국 이런 저런 변명으로 배우
독신주의를 고집하는 후배가 있었다. 그가 어느날 저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결혼생활도 괜찮을 듯 싶은 커플을
젊은 부부의 경우 이혼의 약 90%가 고부갈등이 원인일 정도로 결혼 초기의 부부관계에서 아내와 시댁 식구의 조
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의 한 미혼기자가 여러 사람의 결혼생활을 취재하다 보니 결혼하는 것이 너무 두
회사원 박철수씨(40)는 장모가 중풍에 걸린 장인을 박대하는 모습을 뵙기가 민망하다. 장모로서는 서운했던 일들
40대 주부인 김모씨는 요즘 들어 더욱 자신의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 집에 들어오면 아내에게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