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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감독 자리 넘보는 ‘알파고’

    구글의 인공지능 로봇 ‘알파고’와 최정상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반상 대결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인간 대 기계’라는 상징성 때문에 바둑 문외한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바둑으로 새삼 흥행몰이를 하고 있지만, 인공지능은 이미 도처에서 인간을 대신하고 있다. ‘육체적 탁월함’을 겨루는…

    •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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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본즈의 홈런 열정, 승엽의 홈런 만족

    [윤승옥 기자의 야구&]본즈의 홈런 열정, 승엽의 홈런 만족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3할 타자는 땀으로 만들어지고, 홈런 타자는 어머니 배 속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국내 타격 전문가들은 “이승엽과 박병호는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타구가 멀리 갔다. 베이브 루스의 말을 도저히 부정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승엽이 …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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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한국판 ‘스콧 보라스’ 탄생할 수 있을까

    [윤승옥 기자의 야구&]한국판 ‘스콧 보라스’ 탄생할 수 있을까

    “심지어 선수 부인에게 고급 차를 선물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는 끝났지만, 또 다른 영입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스포츠 산업 육성과 관련해 프로야구 에이전트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예비 에이전트들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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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스프링캠프 대장정, 줄일 때는 됐는데…

    야구 전지훈련을 스프링트레이닝(Spring Training)이라고 한다. 봄에 하는 훈련이란 뜻이지만 실상 우리 전지훈련은 추위가 절정인 1월 중순에 시작된다. 봄이 아니라 겨울 훈련인 것이다. 이웃 일본은 2월 초순, 미국은 2월 중순에 선수들을 불러 모은다. 메이저리그는 10…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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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투고타저’ 내셔널리그의 고민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역사를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라고 했다. 100년이 훌쩍 넘은 야구의 역사도 유사하다. ‘타자(공격)와 투수(수비)의 균형’이라는 절대명제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과 응전을 되풀이해 왔기 때문이다. 2016년 신년벽두부터 야구 종주국 미국을 달구고 있는 …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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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AGAIN 2007… ‘양 金의 전쟁’ 부활?

    [윤승옥 기자의 야구&]AGAIN 2007… ‘양 金의 전쟁’ 부활?

    야구에서 야수의 능력을 평가할 때 5가지 항목을 살핀다. 타격(정확도), 파워, 수비, 강한 어깨, 그리고 빠른 발로 ‘파이브 툴(Five Tool)’이라고 부른다. 이 중 몇 가지를 갖췄는지를 보고 선수의 등급을 판정한다. 5가지를 모두 갖춘 선수를 ‘파이브 툴 플레이어’라고 부른다…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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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안전장치?

    [윤승옥 기자의 야구&]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안전장치?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2012년 12월 10일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LA 다저스 간 연봉 협상은 결렬 위기를 맞고 있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인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놓고 물러서지 않는 기 싸움을 벌였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한…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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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10원 더…” 김광현-양현종 ‘쩐의 전쟁’

    [윤승옥 기자의 야구&]“10원 더…” 김광현-양현종 ‘쩐의 전쟁’

    “아들은 내가 먼저라니까요.” 1990년 11월 3일. 프로야구 당대 최고 투수였던 선동열이 득남했다. 이튿날 목을 빼고 출산을 기다리던 평생의 라이벌 최동원도 아들을 얻었다. 선동열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온갖 기록을 따라잡느라 최동원 선배 뒷북만 쳤는데, 아들만큼은…

    •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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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김현수 고민’ 벗은 두산 ‘오재원 걱정’

    김현수는 최근 며칠 동안 ‘뜨거운 감자’였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명예퇴직자 명단에 23세 1년차 사원까지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FA(김현수) 잡는 데 100억 원을 쓰겠다면서, 갓 입사한 직원까지 명예퇴직으로 내보내는 게 옳은 일인가”라며 원성을 쏟아…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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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돈 쓰던 삼성야구, 이젠 벌어야 하는데…

    프로야구 삼성이 ‘한국의 양키스’라고 불린 건 2004년 즈음이다. 삼성은 당시 심정수, 박진만 등 자유계약(FA) 선수 3명을 잡기 위해 166억6000만 원이나 지출했다. 그해 삼성 선수단 연봉 총액(39억 원)의 4배가 넘는 거액이었다. 돈으로 스타급 선수를 싹쓸이해 ‘악의 제국…

    •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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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선수 몸값 냉정히 따진 미네소타, 눈앞 성적에만 매달린 한국 구단

    박병호가 이번에 둥지를 튼 미네소타의 구단주는 짐 폴래드다. 그런데 오늘의 미네소타를 만든 건 그의 아버지 칼 폴래드(2009년 작고)다. 칼 폴래드는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어릴 때부터 은행에서 일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업 인수로 재산을 불렸고, 1980년대에는 금융 제국을 …

    •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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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황재균 찍을까 말까… 헷갈리는 ML

    [윤승옥 기자의 야구&]황재균 찍을까 말까… 헷갈리는 ML

    야구계에서는 선수 스카우트를 ‘달빛에서 미녀 고르기’라고 표현한다. 달빛에서 어슴푸레 보면 미녀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듯 선수 평가도 그렇게 어렵다는 것이다. 요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이 말을 실감하고 있다. 한두 달 전만 해도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팀은 황재균(사진)…

    •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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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ML로 우르르’ 좋지만… 프로야구는 누가 키우나

    이제 국내 프로야구에서 ‘소’는 누가 키울 것인가. 박병호(넥센)가 미네소타의 지명을 받은 가운데 손아섭이 뒤를 이어 미국 시장 입찰에 돌입했다. 손아섭 다음 차례는 황재균(이상 롯데)이다. 김현수, 이대호, 오승환 등 국내외 자유계약선수(FA)들도 미국 구단들과 흥정을 시작했다.…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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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급매물’ 손아섭, ML은 가치를 알아줄까

    [윤승옥 기자의 야구&]‘급매물’ 손아섭, ML은 가치를 알아줄까

    손자병법은 승자와 패자의 차이를 이렇게 정의한다.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겨놓고 나중에 싸우고, 패하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나중에 승리를 구한다.” ‘이겨 놓고 싸운다(先勝以後求戰)’는 말은 이기는 조건을 먼저 갖춰놓고 전쟁을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뜻이다. 프로야구 넥센 박병…

    •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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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관중석의 회장님, 감독석의 회장님

    [윤승옥 기자의 야구&]관중석의 회장님, 감독석의 회장님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은 지난주 한국시리즈 3차전 때 일반석에서 팬들과 똑같이 비를 맞아가며 응원을 펼쳐 화제가 됐다. 야구단에 대한 평소 철학이 그대로 묻어나는 장면이었다. 그는 두산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직후 “나는 야구를 좋아하지만 팬의 한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것이…

    •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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