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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비어천가’면 어떤가…천만 관중이 유일한 해답이다 [장환수의 수(數)포츠]

    ‘허비어천가’면 어떤가…천만 관중이 유일한 해답이다 [장환수의 수(數)포츠]

    취임 한 달이 안 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최초 타이틀을 여러 개 갖고 있다.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화려했다. 1972년 고려대 최초의 1학년 4번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부상으로 일찍 선수 생활을 접은 뒤에는 1978년 채널A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동아방송에서 처음…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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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 베팅도 산업이다[장환수의 수(數)포츠]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 베팅도 산업이다[장환수의 수(數)포츠]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사주팔자에는 없을 거라 굳게 믿는 스포츠가 어찌하다 보니 인생이 돼버린 기자가 족히 수천 번은 들은 질문이 있다.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누가 이길 것 같아.” 알 게 뭐람. 내가 그걸 알면 돗자리 깔고 떼돈 벌었지.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기자는 여태 월드컵 우승…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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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가 여자 대회에 나간다면 어떻게 될까[장환수의 수(數)포츠]

    남자가 여자 대회에 나간다면 어떻게 될까[장환수의 수(數)포츠]

    스포츠에도 이데올로기가 있다. 스포츠 수학을 한다면서 이념까지 끄집어내니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를 들을 때처럼 머리가 띵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용은 심플하다. ▶상금 규모부터 살펴보자.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 대회다.…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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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우먼파워 어디까지 왔나[장환수의 수(數)포츠]

    스포츠 우먼파워 어디까지 왔나[장환수의 수(數)포츠]

    서양 민주주의는 자신들이 착취했던 흑인 남성보다 백인 여성에게 참정권을 늦게 줬다.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개와 여성 출입금지’ 푯말이 사라진 것은 20세기가 저물 무렵이다. 유리벽을 깨는 게 페미니즘인지 휴머니즘인지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내뱉는 말엔 관심이 …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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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올림픽을 순수해야만 한다고 했나”[장환수의 수(數)포츠]

    “누가 올림픽을 순수해야만 한다고 했나”[장환수의 수(數)포츠]

    기원전 9세기부터 약 1200년간 지속된 고대 올림피아 제전은 그리스 서부 올림피아에서 4년에 한 번, 닷새간 열렸다. 당시 세계의 중심인 로마의 달력이 오차가 심해 4년마다 표준시를 다시 정했는데 이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기념해 대회를 개최했다. 제전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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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승부의 미학? 0의 딜레마 [장환수의 수(數)포츠]

    무승부의 미학? 0의 딜레마 [장환수의 수(數)포츠]

    어쩌다 보니 스포츠로 밥을 먹은 지 강산이 세 번 넘게 바뀌었다. 내세울 건 없지만 수포츠(스포츠 수학)란 고유 브랜드를 만든 게 그나마 자랑이다. 스포츠부장 시절에 쓴 칼럼이니 10년이 좀 더 됐다. 수학적으로 잘못된 용어인 투수 방어율이 평균자책으로 바뀐 건 기자가 주장한 덕분이다…

    •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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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삼성 93.3% vs SK 6.7% 우승확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과 월드컵 축구 최종 예선은 비슷한 시간대에 열렸다. 다른 방송사들 배 아프게 두 경기 모두 SBS가 중계했다. 야구는 지역 팀 간 경기다. 반면 축구는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국가 대항전. 그런데 시청률은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16일 오후 6시

    •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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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장환수의 數포츠]내 식구 타이틀 챙기기… 야구감독 ‘4金의 비법’

    ‘내 손 안의 PC’라는 스마트폰을 갖게 되면서 다시 야구게임에 심취하게 됐다. 그래픽이 예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화려하다. 선수의 실명과 사진이 나오고 실제 성적과 컨디션을 체크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국내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두 게

    • 20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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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장환수의 數포츠]이만수 리더십에 직격탄을 날리련다

    김성근의 SK와 이만수의 SK.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대단히 미안하지만 이 감독에게 직격탄을 날리는 것으로 數포츠를 시작해 본다. 반대 의견도 있겠지만 김성근은 ‘야신(野神)’으로 불리는 검증된 지도자. 반면 이만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코치 경험을 쌓았다 해

    • 201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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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장환수의 數포츠]펠레의 저주 vs 문어의 예지력

    ‘펠레의 저주’는 워낙 유명하다. 위키 백과나 네이버 사전에도 올라 있다. 큰 대회가 있을 때마다 펠레(브라질)가 내놓는 예측은 빗나가는 정도를 넘어 대부분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진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때 우승 후보로 꼽은 직전 대회 우승팀이자 소속팀 브라질

    • 20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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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장환수의 數포츠]1등만의 세상, 1등 못잖은 2등들은 억울할까

    2인자는 불만이다. 박명수는 말한다. “나도 1인자가 되고 싶어.” 인기 개그맨인 그이지만 국민 MC로 불리는 유재석이 부러울 따름이다. 아마 출연료도 꽤 차이 날 것이다. 스포츠에선 그 정도가 더 심하다. 2위는 3위보다 훨씬 아쉬워한다. 체육 연금 포인트가 올림픽 금메

    • 20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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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장환수의 數포츠]‘노장 투혼’ 박찬호의 數포츠는 살아있다

    기자 초년병 시절 큼지막한 스크랩북과 두툼한 노트는 필수였다. 스포츠 전문지에 난 전날 프로야구 경기 기록표(1루수 땅볼, 2루수 땅볼 등 땅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일명 땅표)를 가위로 오려 풀로 붙이고, 투수와 홈런 등 주요 기록은 팀별, 개인별로 깨알같이 써내려가

    •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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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장환수의 數포츠]만 49세 투수 모이어의 야구시계는 거꾸로 간다

    18일 잠실야구장. 10년 만에 만난 임호균 MBC 야구해설위원. 56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게 여전히 최강 동안이다. 그동안 미국서 잘 지냈는지 반갑게 안부를 묻다가 후배 기자에게 그를 소개해준다. “이 형님 이래봬도 한때는 짱이었어. 프로야구 최소 투구 완봉승 기록 보유

    • 20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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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2/장환수의 數포츠]붉은 셔츠 우즈, 괴력의 기록도 부활하는가

    ①붉은 셔츠 ②선데이 터미네이터 ③역전 불허 ④연장 불패공통점은 무엇일까. 타이거 우즈(37·미국)만 떠올렸다면 미흡하다. 동반 플레이어를 공포에 떨게 한다는 ‘타이거 레드(Tiger Red)’를 순서대로 설명한 말이다. 우즈는 최종 4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이면 예외 없

    • 20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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