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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잘못을 모르는 정치인은 국민에게 버림받는다[김형석 칼럼]

    제 잘못을 모르는 정치인은 국민에게 버림받는다[김형석 칼럼]

    어느 국가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뒤따르는 과제가 있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지난 정권을 반성, 비판하고 정책적 선택을 한다. 선진 국가일수록 안정된 정책을 국민들이 계승했기 때문에 혼란과 변화가 적다. 그러나 후진 국가나 정치인들의 수준이 낮은 나라일수록 시련과…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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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국가를 위해 모두가 새로 태어나야 한다[김형석 칼럼]

    민주국가를 위해 모두가 새로 태어나야 한다[김형석 칼럼]

    최근 정치적 성숙도를 표준으로 만든 세계지도를 보았다. 민주주의 국가로 인정받을 만한 나라가 그렇게 적을 줄은 몰랐다. 지구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유라시아 중·동부에 민주국가로 착색(着色)된 나라는 셋뿐이었다. 대한민국, 일본, 대만이다. 러시아·중국·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 …

    •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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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대한민국의 주인인가[김형석 칼럼]

    누가 대한민국의 주인인가[김형석 칼럼]

    나는 3·1운동과 더불어 태어났다. 동아일보 창간과 같은 해였다. 수많은 교육기관도 그즈음에 탄생됐다. 연희, 이화, 숭실, 고려대학도 그랬다. 그때부터 대한민국의 뿌리가 내리기 시작했다. 내가 열네 살에 중학생이 되었을 때, 부친이 남겨준 말씀이다. “네가 지금부터 긴 인생을 …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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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은 왜 실패했는가[김형석 칼럼]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은 왜 실패했는가[김형석 칼럼]

    문재인 정권이 퇴진하고 2개월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들도 실패한 정부로 인정한다. 대선과 지선에서 참패했다는 표면적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문 정권의 실패가 그만큼 국민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생각이 있는 국민들은 집권 초창기 청와대의 정…

    •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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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존경받는 기업인이 많아져야 한다[김형석 칼럼]

    경제, 존경받는 기업인이 많아져야 한다[김형석 칼럼]

    신생국이나 후진국가가 국민을 위해 감당해야 하는 세 가지 과제가 있다.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서민 생계가 유지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주는 책임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한다. 기초교육을 보급시켜 문맹자가 없어야 하고, 중등교육까지는 국가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의료혜택의 보…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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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 문재인 정부를 믿고 협력하고 싶었다[김형석 칼럼]

    국민은 문재인 정부를 믿고 협력하고 싶었다[김형석 칼럼]

    지난 1세기 동안에 우리는 세계의 관심을 유도할 만큼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업적은 정치계보다는 국민의 성장과 노력의 결과였다. 3·1운동부터 사반세기 동안은 교육의 열정과 민족의식의 성장이 광복과 더불어 독립국가의 건립을 성사시켰다. 6·25 전란 이후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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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정부, 국민의 기대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김형석 칼럼]

    윤석열 정부, 국민의 기대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김형석 칼럼]

    많은 국민이 관심과 우려를 갖게 한다. 대선 투표의 결과는 1% 이하로 압축되었다. 국민의 40% 정도는 진보로 자처하는 반(反)보수 세력이다. 국회의 여소야대 세력은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청와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보복을 우려해 여건이 주어지면 반정부 투쟁에 나설 기세다. …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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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새 정부는 자유와 평화 대열에서 국방정책 수립해야

    [김형석 칼럼]새 정부는 자유와 평화 대열에서 국방정책 수립해야

    예상하지 못했던 우크라이나 사태에 접하면서 국민들은 대한민국 안보문제의 재정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앞서 대통령 후보들도 뚜렷한 국방문제를 제시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계는 우크라이나 다음이 중국과 대만의 문제이며 아직 해결되지 못한 남북 간의 문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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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대통령은 누구인가[김형석 칼럼]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대통령은 누구인가[김형석 칼럼]

    최근까지 우리는 MB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를 거론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가 부각되면서 사면이 단행됐다. 청와대는 아직 국민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견해였으나 만일의 경우를 예상해 결정을 내렸다. 여당 안에서도 완전한 합의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국민들의 생…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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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 대선 후보에게 무엇을 바라는가[김형석 칼럼]

    국민은 대선 후보에게 무엇을 바라는가[김형석 칼럼]

    정치 경제를 포함하는 사회생활에는 절대가치나 고정관념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과거에 경험했던 문제들을 미래를 위해 어떻게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가, 하는 선택이 있을 뿐이다.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대선도 비교적 선하고 유능한 지도자를 뽑아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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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우리는 다 잘하고 있다’는 지도자들에게

    [김형석 칼럼]‘우리는 다 잘하고 있다’는 지도자들에게

    국민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5년 동안 정치계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슨 일을 했으며 무엇을 남겼는가? 자연히 그 책임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꿈과 희망을 약속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정권의 주체가 되면서부터 대한민국의 정치는 방향을 상실했고…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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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가 병들었는데 잘못했다는 사람이 없다[김형석 칼럼]

    나라가 병들었는데 잘못했다는 사람이 없다[김형석 칼럼]

    박근혜 정부 말기에 많은 국민들이 ‘정치다운 정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촛불을 들었다. 국민들의 정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치계에 대한 실망과 분노였다. 그 핵심은 청와대의 무능과 실책에 있었다. 그런 국민들의 기대와 책임을 안고 문재인 정권이 태어났다. 국민들…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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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세대에 희망을 주는 대선 치러야 한다[김형석 칼럼]

    젊은 세대에 희망을 주는 대선 치러야 한다[김형석 칼럼]

    지난 한 달 동안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 선정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국가의 장래가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 주어진 결론은 간단하다. 자신의 잘못을 모르든가 은폐하는 지도자나 정당에는 희망이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 5년 동안 우리 정부는 무엇을 남겨주었는가.…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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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

    [김형석 칼럼]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

    얼마 전 여당을 대표하는 사람이 야권 대선 주자인 한 후보에게 당신의 증조부가 친일을 한 사람인데 대통령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 캠프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친도 일제 때 공직에 있었는데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청와대는, 해방될 때 대통령의 부친이 24세였는데…, 친일을…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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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대한민국을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들

    [김형석 칼럼]대한민국을 부끄럽게 만드는 사람들

    역사가들은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암울하고 비참했던 때는 구한말이었다고 본다. 유학의 형식논리를 신봉해 온 지도자들이 인간관계와 선악 관념을 흑백논리로 압축시켰다. 그 결과는 의식구조와 가치관은 물론 사회적 삶 자체를 분열시켰고, 서로 적대시하는 싸움터로 전락됐다. 승자가 남고 패자는 …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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