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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련을 대하는 태도[내가 만난 名문장/박소연]

    시련을 대하는 태도[내가 만난 名문장/박소연]

    “사람이 시련을 가져다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갭)이 있다.”―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는 오래된 고전이다. 저자는 나치 치하에서 강제 수용소를 네 곳이…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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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꽃으로 피어나는 천국의 무한[내가 만난 名문장/우찬제]

    들꽃으로 피어나는 천국의 무한[내가 만난 名문장/우찬제]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라/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거머쥐고/찰나에서 영원을 붙잡아라.”―윌리엄 블레이크 ‘순수의 전조’ 중에서 타임캡슐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과거로 역진해서 실패했던 사건을 복원하고 미래의 시간 설계도를 미리 …

    •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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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내가 만난 名문장/김영수]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내가 만난 名문장/김영수]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습니다. 하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새털보다 가볍습니다.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마천의 ‘보임안서’ 중에서 기원전 97년 사형수 신분의 마흔아홉 한 남자가 자신의 성기를 자르는 궁형을 자청했다.…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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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과 장소의 관계[내가 만난 名문장/방승환]

    건축과 장소의 관계[내가 만난 名문장/방승환]

    “누가, 언제, 왜, 어떤 제약 조건 아래서, 어떤 방법으로 (도시의 건축물과 공간을) 만들었는지 살피지 않는 사람에게, 도시는 그저 자신을 보여줄 뿐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지는 않는다.” ―유시민 ‘유럽도시기행1’ 중에서 도시와 건축에 대한 글을 쓸 때마다 ‘나만의 관점과 해석’에 대…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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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퇴근 시간 없이 산다는 것[내가 만난 名문장/강백수]

    출퇴근 시간 없이 산다는 것[내가 만난 名문장/강백수]

    “매일 누적된 것들이 너희를 약하게 만든다! 24시간 내내 복서란 자각을 갖고 살아!” ―모리카와 조지 ‘더 화이팅’ 중에서 시와 노래를 창작하며 사는 나의 삶은 장점이 많다.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출근이 없다는 점이다. 출근이 없다는 것은 아침에 휴대전화 알람으로 억지로 일어날 필요…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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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연결된 우리[내가 만난 名문장/김하나]

    서로 연결된 우리[내가 만난 名문장/김하나]

    “그것은 바로 너다.”―고대 인도 경전 ‘찬도기야 우파니샤드’ 중에서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온 우주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고대 인도 경전인 ‘찬도기야 우파니샤드’에 나오는 말이다. ‘Tat tvam asi(타트 트밤 아시).’ ‘그것은 바로 너다’ 또는 ‘네가 바로 그것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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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내가 만난 名문장/이정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내가 만난 名문장/이정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자기가 받는 돈보다 몇 배나 더 열심히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중에서 나의 요즘 주 수입원은 강연이다.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한 지 8년 정도 됐다. 덕분에 방송을 취미로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벌이가 올라왔다.…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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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의 마음속에 사는 스승[내가 만난 名문장]

    제자의 마음속에 사는 스승[내가 만난 名문장]

    “나는 죽어도 주환의 마음속에 다시 살으리.”―유기룡 ‘예농일여의 생애―젓대명인 한주환 선생을 도(悼)함’ 중에서 대금 연주가 박종기 명인(1879∼1941)이 임종 때 남긴 말이다. 자신은 죽더라도 제자의 마음속에 다시 살 것이라는 스승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평생 일군 음악을 제자…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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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에 보이는 사물들[내가 만난 名문장/이윤주]

    저녁에 보이는 사물들[내가 만난 名문장/이윤주]

    “선명함을 잃을 때 모든 존재는 쓸쓸함을 얻는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자주 의기소침해지는 이유도 그와 비슷하다. 상대방의 마음이라는 건 도대체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 같기만 하고, 나는 ‘저녁’ 앞에서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것이다.”―한정원 ‘시와 산책’ 중에서 저녁 …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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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가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내가 만난 名문장/최규영]

    망가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내가 만난 名문장/최규영]

    “원숭이가 골프공을 떨어뜨린 바로 그 자리에서 경기를 진행하라.”-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중에서 저자가 인도 여행 중 들은 이야기다. 인도가 영국 식민지였을 당시 영국인들은 인도 콜카타에 골프장을 만들어 골프를 쳤다. 한데 불행히도 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방해꾼과 마주쳤다. 원숭이들…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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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정해야 살아남는다[내가 만난 名문장/이홍원]

    다정해야 살아남는다[내가 만난 名문장/이홍원]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다.’―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중에서 보노보라는 영장류 동물이 있다. 그냥 보면 침팬지와 크게 달라 보이지…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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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과 귀한 맘 나누고픈 계절[내가 만난 名문장/정지욱]

    벗과 귀한 맘 나누고픈 계절[내가 만난 名문장/정지욱]

    ‘명선(茗禪·차를 마시며 참선에 들다) 초의(草衣)가 스스로 만든 차를 보내왔는데, 몽정차와 노아차에 덜하지 않다. 이 글을 써 보답하는데, 백석신군비의 뜻으로 쓴다. 병거사가 예서로 쓰다.’―완당 김정희의 ‘명선’ 중에서 제주에 유배 중이던 완당 김정희(金正喜·1786∼1856) 선…

    •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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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하는 것이 함께 이기는 길[내가 만난 名문장/푸니타 바자즈]

    이해하는 것이 함께 이기는 길[내가 만난 名문장/푸니타 바자즈]

    “Understanding is not agreeing(누군가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곧 그에게 온전히 동의한다는 것은 아니다).” ―로저 피셔, 윌리엄 유리 등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중에서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단순했다. 프리랜서로서 협상을 위한 좋은 방법들…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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