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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년 톡톡]“가시지 않은 세월호 후유증… 참 힘든 한 해”

    [송년 톡톡]“가시지 않은 세월호 후유증… 참 힘든 한 해”

    《 올 한 해 우리는 참 힘들었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이보다 더 들어맞을 수 있을까요. 경악하고 분노하고 애태우며 한 해를 보냈지만, 이렇게 2014년을 마감하긴 아쉽습니다. 아직 12월,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12월 첫날, 털실 도매시장에서 …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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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에 일자리가 없으니 심야行… 수입 좋고 구하기도 쉬워

    낮에 일자리가 없으니 심야行… 수입 좋고 구하기도 쉬워

    《 24시간 편의점만 심야영업을 하는 게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밤을 잊은 영업장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 밤 12시가 넘어 카페를 가고, 영화를 보며, 늦은 운동을 하지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심야 쇼핑만큼 이색적인 게 없습니다. 그들은 밤새 문을 여는 한국의 영업 스…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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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석달’ 청소년 톡톡]안전교육 반짝하다 흐지부지 변한게 없어

    [‘세월호 석달’ 청소년 톡톡]안전교육 반짝하다 흐지부지 변한게 없어

    《 세월호 국정조사가 지지부진합니다. 다음 주가 되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석 달째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세월호 희생자 추모비를 세우고 추모공원을 조성하며 팽목항을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4월 16일을 추모일로 지정하고, ‘…

    •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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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 노동 톡톡]반품 거절하자 “못배운 X, 평생 그거나 해라”

    [감정 노동 톡톡]반품 거절하자 “못배운 X, 평생 그거나 해라”

    《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하다 보니 “고객이 졸도할 때까지 감동시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임무’를 달성해야 할 감정노동자들은 처절한 심정입니다. ‘내가 왕’이라는 고객의 무리한 요구, 반말, 폭언 앞에서도 직무 매뉴얼에 따라 피에로처럼 웃어야 합니다. 지난해 통계청 자…

    •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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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선거 민심 톡톡]“무능한 여당 꼭 심판하겠다”… “정부 여당에 힘 실어주겠다”

    [6·4선거 민심 톡톡]“무능한 여당 꼭 심판하겠다”… “정부 여당에 힘 실어주겠다”

    《 제6회 지방선거(6월 4일)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느 선거보다 변수가 많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민심, 특히 ‘앵그리맘(분노한 엄마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입니다. 또 보수 성향이 강한 50대 이상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9%에…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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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민심 톡톡]모든 게 얼어붙었다, 먹고살기 너무 힘들다

    [세월호 민심 톡톡]모든 게 얼어붙었다, 먹고살기 너무 힘들다

    《 세월호 참사 꼭 한 달이 됐습니다. 아직도 20여 명의 실종자가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 남아 있습니다. “제발 꺼내만 달라”고 외치는 유족들의 모습은 바라보는 이들의 가슴을 쥐어뜯었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정부에 대한 분노는 커졌습니다. 한국사회는 지난 한 달 비탄과 분노 말고 변한 …

    •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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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안전 톡톡]‘콩나물시루’ 유치원차, 미로같은 상가… 사고 생각하면 아찔

    [시민안전 톡톡]‘콩나물시루’ 유치원차, 미로같은 상가… 사고 생각하면 아찔

    《 세월호 참사의 그늘이 너무 짙다. 대한민국의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눈물이 속절없이 흐른다. 하지만 마냥 슬퍼만 할 수는 없다. 지금이라도 ‘안전한 대한민국’의 토대를 굳건히 쌓아야 한다. 또 다른 위험지대를 찾고 대형 사고의 전조 증상을 알아내야 한다. 그것만이 제2, 제…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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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대생 톡톡]연주회 박수부대 동원에 기사노릇까지…

    [음대생 톡톡]연주회 박수부대 동원에 기사노릇까지…

    《 교수들의 도를 넘은 파벌 싸움에 성추행 파문까지 겹치면서 ‘막장’으로 치달은 서울대 성악과 사태가 터진 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사건은 어느 정도 매듭이 됐지만 “음대의 잘못된 관행을 이참에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음악계를 짊어지고 나아갈 음대생들…

    •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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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동포 톡톡]한국 온지 12년… 여전한 차별 괄시 서러워

    [중국동포 톡톡]한국 온지 12년… 여전한 차별 괄시 서러워

    《 ‘중국동포(조선족)’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국가정보원의 스파이? 아니면 보이스피싱? 이런 부정적인 인식이 선량한 대다수의 중국동포에게는 비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국적 동포는 총 60만2226명입니다. 이 가운데 85%…

    •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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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생 OT 톡톡] 밤새워 술마신 기억뿐 vs 선배-동기 사귈 좋은 기회

    [신입생 OT 톡톡] 밤새워 술마신 기억뿐 vs 선배-동기 사귈 좋은 기회

    《 지난달 17일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 열리던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가 붕괴되면서 꽃다운 젊은 목숨들이 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아직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신학기를 맞은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 OT를 보류하거나 취소했습니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신입생 OT에 대해…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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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취임 1년 톡톡]‘수첩공주’인 줄 알았는데… 북한-일본 대응정책 믿음직했다

    [朴대통령 취임 1년 톡톡]‘수첩공주’인 줄 알았는데… 북한-일본 대응정책 믿음직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동아일보가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외교안보 분야 점수는 10점 만점에 8.0점으로 높았고, 정치 분야는 5.2점으로 낮았습니다. 국민들은 어떨까요? 취임 전에는 지지했다가 지금은 등을 돌린 국민도 있을 테고…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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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사 톡톡]“집도 못가고 바닥서 새우잠…남 돕다 내가 먼저 가겠구나 싶어”

    [사회복지사 톡톡]“집도 못가고 바닥서 새우잠…남 돕다 내가 먼저 가겠구나 싶어”

    《 복지관, 양로원, 보건소 등에서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사회복지사’라고 한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1, 2, 3급 세 종류가 있다. 1급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국가시험을 쳐야 딸 수 있다. 2급은 별도 시험 없이 교육기관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한 후 사회복지기관에서 120…

    •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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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소망 톡톡]학원비도 못 주고… 떳떳한 아빠 되고 싶어

    [새해 소망 톡톡]학원비도 못 주고… 떳떳한 아빠 되고 싶어

    《 올해 살림살이는 좀 나아질까요? 움츠린 어깨를 쫙쫙 폈으면 좋겠다고요? 앞날을 내다보는 예지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미래는 불확실할 뿐입니다. 그렇기에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겠죠. 신년 운세를 점치는 집에도 서민들의 소망이 넘쳐납니다. 서민들이 원하는 미래를 살짝 엿봤습니다. 역…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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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 톡톡]회비 몇푼 없어 노인정에도 못가고 종일 나홀로… 외로움 너무 무서워

    [독거노인 톡톡]회비 몇푼 없어 노인정에도 못가고 종일 나홀로… 외로움 너무 무서워

    《 올 초 부산에서 혼자 살던 60대 여성이 숨진 지 5년 만에 자신의 집에서 발견되는 등 독거노인 고독사가 늘고 있습니다. ‘고독사’의 정의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아직 정부 차원의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우리 사회에서 ‘고독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2013년 …

    •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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