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강한 금융이 강한 경제 만든다

기사 40

구독 0

날짜선택
  • 정부 야심작 ‘제로페이’ 시작전부터 삐걱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도입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다음 달 시범사업을 앞두고 삐걱대고 있다. 주요 업체들이 연이어 발을 빼는가 하면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로페이는 다음 달 17일 시…

    • 2018-11-22
    • 좋아요
    • 코멘트
  • 제대로 된 해외투자상품 없어… ‘와타나베-소피아 부인’은 남얘기

    제대로 된 해외투자상품 없어… ‘와타나베-소피아 부인’은 남얘기

    금융자산 2억 원을 굴리는 50대 회사원 안모 씨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을 때 해외 시장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2007년 ‘펀드 광풍’에 휩쓸려 중국 펀드와 베트남 펀드에 뭉칫돈을 넣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반 토막이 난 기억이 있어서다. 안 씨는 “그때 알짜 펀드라는 은행 직원 말만…

    • 2018-11-22
    • 좋아요
    • 코멘트
  • 항공기-SOC-환경까지… 글로벌 운용사 대체투자 1경2317조원

    항공기-SOC-환경까지… 글로벌 운용사 대체투자 1경2317조원

    “2030년까지 글로벌 전력 생산의 절반은 신재생에너지가 담당할 것이다. 이 분야 투자에서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겠다.” 세계 최대 인프라투자 운용사인 호주 맥쿼리그룹은 지난해 영국의 ‘친환경투자은행(GIB)’을 23억 파운드(약 3조3600억 원)에 인수했다. 이를 ‘친환경투자그룹…

    • 2018-11-22
    • 좋아요
    • 코멘트
  • 美 5대 투자은행 CEO 평균 5.8년 재임… 韓 은행은 1.8년

    글로벌 금융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는 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가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문화도 한몫했다. 장수 CEO들이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뚝심 있게 해외 진출을 밀어붙인 것이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01∼2016년 재임한 미국 5대 투자…

    • 2018-11-21
    • 좋아요
    • 코멘트
  • 현지화 철저한 글로벌 금융사… 英 SC銀, 수익 94% 해외서 벌어

    현지화 철저한 글로벌 금융사… 英 SC銀, 수익 94% 해외서 벌어

    “미국은 가장 큰 기회의 나라다. 미국에서 ‘글로벌 톱10 금융사’가 될 수익원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의 다카시마 마코토 대표는 최근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SMBC는 지난해 미국 철도화…

    • 2018-11-21
    • 좋아요
    • 코멘트
  • “골드만삭스도 데이터업체 인수 변신 시도… 국내선 시도 어려워”

    “골드만삭스도 데이터업체 인수 변신 시도… 국내선 시도 어려워”

    “세계 금융사들은 현재 ‘4차 산업혁명’ 전쟁 중입니다. 한국도 핀테크, 빅데이터, 마이데이터(신용정보를 모아 자산관리 등을 해주는 서비스) 등이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합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사진)은 20일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국내 은행권의 경쟁력…

    • 2018-11-21
    • 좋아요
    • 코멘트
  • 교민 영업 급급한 국내금융사… 사업다각화 못하고 줄줄이 철수

    교민 영업 급급한 국내금융사… 사업다각화 못하고 줄줄이 철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국내 증권업계의 홍콩행(行)이 거셌다. 대형 증권사는 물론이고 중위권 증권사까지 “홍콩을 거점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겠다”며 홍콩법인을 잇달아 세웠다.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유수의 금융사들이 홍콩에서 발을 뺐던 것과 …

    • 2018-11-21
    • 좋아요
    • 코멘트
  • “신사업 막는 그림자 규제부터 걷어내야”

    “금융산업은 실물경제의 보완 수단이 아닌 국가 전략산업으로 인식돼야 한다.”(A협회장) “큰 틀의 규제는 필요하지만 행정지도, 구두 개입 등 그림자 규제는 없애야 한다.”(B은행장) 동아일보 설문에 참여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한국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하려면 금…

    • 2018-11-16
    • 좋아요
    • 코멘트
  • 금융허브 순위 3년새 27계단 추락… 외국계 본사 유치 흐지부지

    금융허브 순위 3년새 27계단 추락… 외국계 본사 유치 흐지부지

    15일 오후 5시경 찾은 서울 여의도의 국제금융센터(IFC). 퇴근시간 전인데도 오피스 건물 3개동 중 1곳은 55층의 절반가량이 불이 꺼져 있었다. 완공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입주 기업을 찾지 못해서다. 현재 이곳의 공실률은 35%나 된다. ‘동북아 금융허브’를 표방하…

    • 2018-11-16
    • 좋아요
    • 코멘트
  • 질주하는 해외 ‘핀테크 유니콘’… 세계 50대기업중 한국 1곳뿐

    질주하는 해외 ‘핀테크 유니콘’… 세계 50대기업중 한국 1곳뿐

    “하도 억울해서 창업했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두 친구가 영국에서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업체 ‘트랜스퍼와이즈’를 창업한 이유는 단순했다.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던 한 명은 유로화로 월급을 받는데 영국 생활을 하려면 파운드화가 필요했다. 다른 친구는 파운드화로 월급을 받지만 에스토니아…

    • 2018-11-15
    • 좋아요
    • 코멘트
  • 美선 벤처은행, 스위스선 PB은행 활성화

    세계 주요국은 대형 금융사의 몸집을 키워 ‘글로벌 플레이어’로 뛰게 하는 한편 중소형사는 특화 영역을 공략해 공존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 선진국 금융시장은 소수의 대형사와 다수의 전문화된 특화 중소형사로 나뉜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은 중소형 특화은행의 대표적인 성…

    • 2018-11-14
    • 좋아요
    • 코멘트
  • 금융영토 넓혀 세계 1~4위 휩쓸어… 글로벌시장 호령하는 中

    금융영토 넓혀 세계 1~4위 휩쓸어… 글로벌시장 호령하는 中

    “유럽 최대 은행인 스페인 산탄데르의 시가총액이 미국 JP모건의 4분의 1밖에 안 된다. ‘범유럽 차원의 대형 은행’이 필요하다.” 올해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 춘계회의에 참석한 유럽연합(EU) 주요 은행장들의 화두는 ‘은행 대형화’였다. 이들은 미국 은행과의 격…

    • 2018-11-14
    • 좋아요
    • 코멘트
  • “위기의 한국경제, 금융업서 성장 모멘텀 찾아야”

    “위기의 한국경제, 금융업서 성장 모멘텀 찾아야”

    “우리 몸이 아무리 커져도 심장과 혈맥이 강하지 않으면 건강할 수 없습니다. 이제 경제의 심혈기관인 ‘금융산업’에서 한국 경제성장의 모멘텀을 찾아야 합니다.” 2008년 금융위원회 출범 당시 첫 수장을 맡았던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69)은 1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

    • 2018-11-14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판 골드만삭스’ 수년째 구호만… 골목대장 못 벗어나는 韓

    ‘한국판 골드만삭스’ 수년째 구호만… 골목대장 못 벗어나는 韓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는 5개 증권사에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내줬다.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만들겠다며 2011년 자본시장법을 개정하고 초대형 IB 육성 계획을 발표한 지 6년 만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판 골드만삭스의 꿈은 멀기만 하다. 현재 5개 증권사 중 초대형 …

    • 2018-11-14
    • 좋아요
    • 코멘트
  • 문재인 정부 들어 더 심해진 금융권 낙하산

    금융당국과 정권 실세가 민간 금융회사의 인사에 개입하는 ‘구태 관치(官治)’는 문재인 정부 들어 노골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금융업의 경쟁력을 끌어내리는 ‘적폐’라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3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

    • 2018-11-1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