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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일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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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프랑스産 요리경영’ 맛보실래요

    장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매우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프랑스인인 그는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한글도 읽고 쓸 줄 안다. 르노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정유회사와 토목회사에서 프로젝트 책임자를 맡았던 정통 공학도이며 경영학석사(MBA

    •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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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한국음식에 어떻게 문화를 담을까 늘 고민”

    그는 빨간색 ‘폴로’ 로고가 가슴에 새겨진 푸른색 남방과 청바지 차림으로 미술관에 왔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50). 화사한 봄날인 20일 박 사장의 모습은 휘파람 소리가 날 것 같이 경쾌했다. 평소 미술관 나들이를 자주 한다는 그는 동갑내기 설치미술작가인 강익중

    •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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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김진호 GSK한국법인 대표

    1967년 서울 경복고등학교 축제 때 두 번이나 무대에 오른 학생이 있었다. 한 번은 베이스기타를, 또 한 번은 첼로를 들었다. 공부하기에도 바쁜 고등학생 시절에 두 개의 악기를 연주하던 이 학생은 지금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법인 대표와 첼로 연주라는 두 가지 활동을 동

    • 20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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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경영은 트레킹…山 높으면 돌아가고 힘 부치면 쉬어가고

    산에 오른다는 사람은 참 많다. 하지만 눈앞의 산이 높기 때문에 돌아간다고 자랑스레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현오 YD온라인 사장이 그랬다. 산이 너무 높으면 돌아가고, 때로는 잠시 길 위에 주저앉는 것, 그게 유 사장이 생각하는 경영이라고 했다. 유 사장이 원래부

    • 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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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일과 삶]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

    ‘일본계 회사의 60대 최고경영자(CEO)라면….’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61)을 만나기 전 왠지 절제되고 보수적인 스타일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자의 선입관은 그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단번에 깨졌다. 으레 사장 집무실 하면 떠오르는 널찍한

    • 201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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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박장석 SKC사장

    라디오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면 카세트테이프리코더의 버튼을 눌러 녹음하던 세대, ‘공테이프’에 음악을 녹음해 본 일이 있는 세대에게 SKC의 ‘스매트’는 익숙한 브랜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SKC는 카세트테이프와 비디오테이프, 플로피디스크, CD-RW 등 ‘저장장치’

    • 20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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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1993년 한국IBM에 근무하던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일본 도쿄의 아시아본부로 발령받았다. 그러나 도쿄로 이사한 지 얼마 안 돼 허리를 다쳤고 병원에서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하루에 5분만 운동을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라고 했다. 이 사장은 충격을

    • 20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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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등산-요리-메모狂… 체중 30kg 감량 성공

    직장인이 업무에서 잠시 해방되는 점심시간. 하지만 회사 근처 식당에서 사장님과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했다가는 밥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모르게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풀무원 직원이라면 적어도 그럴 걱정은 접어도 좋을 듯하다. 오늘도 이효율 사장은

    • 20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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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새벽 활쏘기로 하루 열며 ‘君子경영’ 펼친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58)이 걸어온 길에선 ‘개인 김영훈’의 강한 자의식이 느껴진다. 시대의 첨단을 호흡하는 지식인, 그러나 결코 문약(文弱)하지 않은 승부사가 되고자 하는 욕망…. 한 달에 10여 권의 책을 읽고 2만 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경제

    •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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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

    시작은 ‘미스터 반도체’ 시절부터였다. 약 20년 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당시 동료들에게 최우선은 ‘일’이었다. 작업복으로 주어진 공장 점퍼는 그저 추울 때 걸치는 도구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수선실로 달려갔다. 팔꿈치 부분이 늘어나

    • 20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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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삶]‘몸짱 사장님’ 최태흥 한국얀센 대표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제약 계열사)의 직원 회식자리. 한 여직원이 미혼인 동료에게 화두를 던졌다. “OO 씨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이야?” “얼굴은 OOO, 성격은 OOO, 몸매는 우리 대표님 정도?” 좌중이 웃음바다가 되지만 대개 수긍하는 분위기다. 최태

    • 20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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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이희상 운산그룹 회장

    지인들은 그를 가리켜 ‘풍류를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의 와인 사랑은 유별나고, 국악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사진에도 일가견이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의 동아원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제분·사료 생산업체 동아원을 이끌고 있는 이희

    • 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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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일과 삶]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무겁고 거대한 산업의 대명사인 조선에 30년 넘게 몸담은 최고경영자(CEO)가 “제 취미는 음악 감상입니다”라고 말했을 때에는 솔직히 의외라는 느낌이 들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60)에 대해 좌우명이 자강불식(自彊不息·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다듬

    •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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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이승창 귀뚜라미홈시스 부회장

    이승창 귀뚜라미홈시스 부회장은 ‘조화(調和)’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 “반 발짝 늦게 가더라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고 “월급쟁이는 자기발전과 회사발전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1977년 ㈜대우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08년

    •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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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새벽 워킹, 내안의 나를 깨우는 시간”

    국내 인테리어가구 업계 1위인 한샘은 작년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2002년 이후 줄곧 4000억 원 후반대에 머물던 회사 매출이 지난해 540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부엌가구 인테리어키친(IK) 부문이 비약적으로 신장했고

    • 20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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