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

기사 25

구독 0

날짜선택
  •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악마는 선의에 있다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악마는 선의에 있다

    선한 사람이란 악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도 그렇게 살 수 없으며, 그것이 인간이다. 인간 존재가 가진 이런 한계를 인정한다면, 선한 사람에 대한 정의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것은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일 것이다. …

    • 2017-02-28
    • 좋아요
    • 코멘트
  •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사설 캠프가 주도하는 대선… 정치 공공성 회복해야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사설 캠프가 주도하는 대선… 정치 공공성 회복해야

    사석에서 정치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치 문제에 대해 읽고 쓰는 것이 직업인지라 사적 영역에서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다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끝이 좋지 않아서다. 지지 정당이나 이념 성향이 같아도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다르면 더 그렇다. 정치…

    • 2017-02-14
    • 좋아요
    • 코멘트
  •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투표율보다 중요한 건 후보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투표율보다 중요한 건 후보

    지난해 총선 직전에 한 청년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때 이런 반론을 받았다. “우리더러 투표를 하지 않는다고 야단이다.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왜 무작정 투표하라는 건가. 마음에 드는 정당이 없으면 투표 안 해도 되는 것 아닌가. 투표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꼰대 짓 같다.”…

    • 2017-01-31
    • 좋아요
    • 코멘트
  •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정부가 그 목적을 상실했다면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정부가 그 목적을 상실했다면

    2주 전 이 칼럼에서 ‘정부를 시민의 유익한 도구로 만드는 게 민주주의’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생각에 당연히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마침 한 독자가 비판의 글을 보내줬다. 정부는 시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강제 기구이고, 정부가 아니라 시민의 역할을 더 강조해야 민주주의가 아니냐는 내…

    • 2017-01-17
    • 좋아요
    • 코멘트
  •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정치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장애물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정치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장애물

    대통령 개인과 그의 사적 관계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정부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열의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큰 요즘이다. 민주주의도 하나의 정치 체제다. 따라서 군주정, 귀족정, 공화정이라 하듯이 민주정이라고 표현해야 더 좋을 때도 많다. 17세기 중반 …

    • 2017-01-0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