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반짝반짝 빛나는 ‘자유’가 보이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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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매거진]

선인장을 모티프로 한 까르띠에의 ‘칵투스 드 까르띠에’ 컬렉션. 선인장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 Yvan FabingⓒCartier 제공
선인장을 모티프로 한 까르띠에의 ‘칵투스 드 까르띠에’ 컬렉션. 선인장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 Yvan FabingⓒCartier 제공
바캉스(vacance).

프랑스어로 ‘휴가’인 이 단어의 어원은 ‘자유로워짐’을 뜻하는 라틴어 바카티오(vacatio)이다. 한국어에는 휴가라는 동의어가 엄연히 존재하지만, 무더운 여름철 일상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떠날 때 우리는 바캉스라는 단어를 더 즐겨 쓴다.

바캉스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요즘엔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을 빗대 ‘호캉스(호텔+바캉스)’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어디에도 가지 않은 채 집에만 있는 ‘홈캉스(홈+바캉스)’나 책을 읽으며 내면을 살찌우는 ‘북캉스(북+바캉스)’도 유행이다. 굳이 인파 가득한 해변을 걷지 않아도,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가지 않아도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해졌다.

Q는 올여름 무언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바캉스 주얼리를 추천한다.
#q매거진#스타일 매거진#바캉스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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